한화 초비상…문동주 어깨 수술 불가피, 선발진 3자리 붕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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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가 시즌 최대 악재를 맞았다.
팀의 핵심 선발 문동주가 결국 수술대에 오르게 되면서 마운드 운영 전체가 흔들릴 위기에 놓였다.
문동주는 2일 삼성전 선발로 나서 1회말 무사 2루 상황에서 시속 154㎞ 강속구를 던진 직후 통증을 호소했다.
여기에 문동주까지 빠지면서 기존 선발 로테이션 5명 중 무려 3자리가 비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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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밀 검진 결과는 예상보다 심각했다. 문동주는 3일과 4일 두 차례 병원 검사를 진행했고, 오른쪽 어깨 관절 와순 손상 진단과 함께 수술이 필요하다는 소견을 받았다. 구단은 보다 정확한 판단을 위해 미국의 권위 있는 스포츠의학 기관인 조브클리닉에도 영상 판독을 의뢰했다. 최종 소견이 도착하면 수술 시기와 재활 일정이 확정된다.
부상 장면은 갑작스럽게 찾아왔다. 문동주는 2일 삼성전 선발로 나서 1회말 무사 2루 상황에서 시속 154㎞ 강속구를 던진 직후 통증을 호소했다. 곧바로 얼굴을 찡그리며 더그아웃에 교체 신호를 보냈고, 정밀 검사 결과 수술 가능성이 현실이 됐다.
문동주가 칼을 대게 되면 복귀 시점은 빨라야 내년 시즌이다. 사실상 2026시즌 전력에서 제외되는 셈이다. 숫자로 봐도 타격은 크다. 한화는 이미 외국인 선발 오웬 화이트가 왼쪽 햄스트링 부상으로 이탈했고, 윌켈 에르난데스도 팔꿈치 염증으로 엔트리에서 빠져 있다. 여기에 문동주까지 빠지면서 기존 선발 로테이션 5명 중 무려 3자리가 비게 됐다.
남은 정상 선발 자원은 류현진과 왕옌청 정도다. 시즌 초반부터 선발진 재편이 불가피해졌고, 불펜 부담도 급격히 커질 수밖에 없다. 선발이 짧게 끊기면 중간계투 소모가 빨라지고, 후반기 체력전에서도 불리해진다.
문동주는 한화의 미래이자 현재였다. 최고 구속 154㎞의 강속구와 압도적인 구위를 앞세워 선발축으로 성장하던 시점이었기에 공백은 더욱 크게 느껴진다. 한화가 버텨내야 할 시간은 길고, 고민은 깊어졌다.
사진 = 한화 이글스 제공
최대영 rokmc117@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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