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얇고 가벼운 여름 니트 가디건은 실내외 온도차가 큰 여름철 필수 아이템이다.
하지만 소재의 특성상 한번 잘못 빨면 줄거나 늘어나 입기 애매해지는 경우가 많다. 성글게 짜인 구조와 얇은 실 덕분에 자극에 약하기 때문에, 일반적인 세탁법을 그대로 적용하면 금세 망가질 수 있다. 니트 가디건을 훨씬 오래 입을 수 있는 올바른 세탁법을 알아보자.
망가지기 쉬운 '여름 니트' 세탁 비결 4가지

1. 찬물에 세탁하기
여름 니트는 열에 특히 약하기 때문에 뜨거운 물에 담그면 섬유가 수축하면서 금세 줄어들 수 있다. 세탁할 때는 반드시 찬물을 사용하고, 손세탁할 경우에는 10~15분 정도 물에 담갔다가 가볍게 흔들어 헹구듯 세탁하는 게 좋다. 마찰을 줄이기 위해 비비거나 문지르는 행동은 피하고 중성세제를 소량 사용하는 것이 옷감 보호에 도움이 된다.
2. 세탁기를 사용한다면 세탁망 필수
세탁기를 사용하게 된다면 니트류는 반드시 세탁망에 넣어주는 것이 기본이다. 세탁망에 넣고 울코스와 찬물 설정으로 세탁하면 회전력과 온도로 인한 자극을 줄일 수 있다. 니트는 다른 세탁물과의 마찰에도 약하기 때문에 가급적 단독으로 돌리는 게 좋다.
3. 탈수코스는 최대한 짧게
가디건처럼 얇은 니트는 탈수 과정에서 무게에 의해 쉽게 늘어나거나 모양이 망가지기 쉽다. 되도록 탈수 시간을 최소로 설정하거나, 탈수를 생략하고 마른 수건을 이용해 물기를 눌러 제거하는 방법도 좋다.
4. 건조 시 늘어짐 주의하기
세탁 후 가장 중요한 건 건조 방법이다. 젖은 니트를 옷걸이에 걸어두면 물 무게로 인해 아래로 늘어지고 어깨까지 늘어나기 쉬우므로, 반드시 눕혀서 말리는 것이 좋다. 마른 수건으로 감싸 눌러 물기를 먼저 제거한 후, 통풍이 잘 되는 그늘에서, 건조대 위에 평평하게 펴서 형태 손상을 최소화 하는 것이 좋다. 직사광선이 강한 햇빛 아래서 바로 말리면 색이 바랠 수 있으니 피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