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署, 교통안전 환경 개선 자문위 구성

시의원·공무원 등 위원 16명 위촉

▲ 평택경찰서가 시민 교통안전 환경 개선 자문위원 위촉식을 갖고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평택경찰서

평택경찰서는 최근 경찰서 대강당에서 '교통안전도시 평택! 교통안전 환경 개선' 자문위원 위촉식을 가졌다고 16일 밝혔다.

자문위원은 시의원, 시청 공무원, 학계, 법조인, 언론인 등 16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평택시 도로 용량 확보, 버스 중앙차로에 시간제 운영 추진, 지능형 교통정보시스템을 활용한 신호체계 개선을 위해 활동한다.

앞서 평택경찰서는 지난 3월 평택시, 평택시의회와 교통 환경 개선 업무협약 체결 후 시민 불편 해소를 위해 신호체계 개선 등을 추진했다.

94개소 교차로에 대해 비보호좌회전 확대하고, 위험교차로 115개소에 대해 보행자 작동 신호와 보행신호 동시 운영으로 보행자 보행권과 안전을 강화했다.

교통약자인 어린이 보호를 위해 68개 초등학교 어린이보호구역 내 승하차구역(일명 드롭 존) 신설 하는 등 시민체감 교통 불편 해소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 주한미군 관련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팽성읍과 신장동 일대 비보호좌회전 영문 표기를 완료하거나 추가 설치를 추진 중이다.

장정진 서장은 “어린이와 노약자의 안전이 무엇보다 우선이고 중요하다”며 “지역사회의 협력단체와 함께 켐페인 등 평택시민 안전 교통 환경 개선 붐을 조성해 평택형 교통 분야 시민 안전 모델을 완성할 수 있도록 위원들의 조언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평택=오원석 기자 wonsheok5@incheonilbo.com

#경기

Copyright © 1988-2024 인천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incheonilbo.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