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사 이한영'의 독주, 안방 넘어 아시아 평정…최고 13.9% 돌파

MBC 금토드라마 '판사 이한영'(기획 남궁성우, 장재훈/극본 김광민/연출 이재진, 박미연)이 국내 시청률 고공행진을 넘어 아시아 전역을 사로잡으며 'K-드라마'의 저력을 과시하고 있다.

28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주 방송된 '판사 이한영' 8회는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10.8%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를 지켰다. 특히 주인공 이한영(지성 분)이 거악 척결을 위해 "사법부의 백호 백이석을 사냥할 기회는 이번뿐"이라며 정면 승부를 예고한 엔딩 장면은 순간 최고 시청률 13.9%까지 치솟으며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드라마의 열기는 국경을 넘어 해외에서도 뜨겁다. 글로벌 OTT 플랫폼의 순위를 집계하는 플릭스패트롤은 지난 26일, '판사 이한영'이 HBO Max TV SHOW 부문에서 대만, 태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 주요 4개국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또한 디즈니+ 재팬에서도 드라마 부문 정상에 등극하며 아시아권에서의 압도적인 영향력을 입증했다.

이 같은 흥행의 중심에는 배우 지성의 압도적인 열연이 있다. 과거의 과오를 씻고 10년 전으로 회귀해 부패한 권력에 맞서는 '이한영'의 고군분투가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하고 있다는 평가다. 특히 최근 회차에서는 남면구 싱크홀 사건의 주범들을 하나둘 단죄하며 속도감 있는 전개를 선보여 국내외 팬들의 'N차 시청'을 유도하고 있다.

K-콘텐츠 경쟁력 조사 기관인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의 펀덱스(FUNdex) 조사에서도 '판사 이한영'은 TV-OTT 통합 화제성 부문 최상위권에 랭크되며 대세작임을 공고히 했다.

방송 관계자는 "탄탄한 대본과 지성을 필두로 한 배우들의 구멍 없는 연기력이 시너지를 내며 글로벌 시장에서도 통했다"며 "후반부로 갈수록 더욱 치밀해지는 복수와 반전이 예정되어 있어 시청률 상승세는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한편, 적폐 판사에서 정의의 사도로 거듭난 이한영의 통쾌한 복수극 '판사 이한영'은 매주 금, 토요일 밤 9시 50분 MBC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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