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7 현대 산타페 페이스리프트, 북극권 스파이샷 공개
북극권에서 포착된 2027년형 현대 산타페 페이스리프트 프로토타입은 기존 모델의 박스형 디자인을 유지하면서 전후면 디자인을 대폭 변경한 모습이다. 내부에는 플레오스 커넥트 중앙 화면과 테슬라 스타일 스티어링 휠 컨트롤이 적용되어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현대적으로 업그레이드했다. 차체에 부착된 "MX5a EREV" 스티커는 이 모델이 5세대 산타페의 북미 시장향 확장형 전기차(EREV) 버전임을 확인시켜주며, 현대의 첫 레인지 익스텐더 SUV로 주목받고 있다.
프로토타입은 두꺼운 위장망으로 외관이 가려졌지만, 전면에는 세로형 주간주행등과 하단 헤드라이트 배열이 포착되어 팰리세이드 스타일로 변화할 전망이다. 후면은 논란이 됐던 범퍼 하단 테일램프를 상단 수직형으로 이동시켜 시인성과 안전성을 강화했다. 이러한 변화는 5세대 산타페 출시 3년 만의 빠른 페이스리프트로, 시장 피드백을 반영한 결과로 보인다.
◆ EREV 파워트레인, 현대차 첫 레인지 익스텐더 SUV

산타페 EREV는 전기 모터로 바퀴를 구동하고 2.5리터 터보 가솔린 엔진은 배터리 충전용 발전기로만 작동하는 구조를 채택했다. 중용량 리튬이온 배터리와 결합해 대부분 주행을 전기 모드로 수행하며, 최대 900km 이상의 주행거리를 실현한다. 프로토타입에는 추가 충전 포트와 후면 범퍼 열 관리 센서가 확인되어 플러그인 충전 기능을 강조한다.
이 시스템은 전기차의 부드러운 가속과 정숙성을 제공하면서 가솔린 엔진으로 범위를 확장해 충전 인프라 부족 지역에 적합하다. 북미 시장 'a' 사양(MX5a)으로 개발된 만큼, 장거리 주행 수요를 겨냥한 파워트레인으로 현대의 전동화 전략을 보여준다. 기존 PHEV와 달리 엔진이 직접 구동하지 않아 효율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 디자인 변화, 논란 해소와 실내 혁신
페이스리프트는 기존 박스형 실루엣을 유지하나 전면 그릴과 범퍼를 단순화해 '아트 오브 스틸' 디자인 언어로 세련되게 다듬었다. 후면 수평 라이트바와 수직 브레이크등은 트럭라이크한 인상을 주며, 방향지시등 위치 상향으로 안전 문제를 해결한다. 이러한 업데이트는 산타페의 판매 부진 원인으로 지목된 후면 디자인 혹평을 직접적으로 반영한 것이다.

실내는 플레오스 커넥트 시스템으로 AI 비서와 커넥티드 서비스를 강화하며, 테슬라풍 스티어링 휠 버튼은 직관적 조작을 돕는다. 8단 토크 컨버터 자동변속기 도입으로 기존 DCT의 불편함을 개선할 예정이다. 전체적으로 상품성을 높여 경쟁 모델과 차별화한다.
◆ 출시 전망과 개발 현황
업계에 따르면 산타페 페이스리프트는 2026년 말 또는 2027년 초 북미 시장에 먼저 출시될 예정이며, 프로토타입의 고도화된 테스트 단계는 개발이 마무리 단계임을 시사한다. 캘리포니아와 북극권에서의 반복 테스트는 극한 환경 적응력을 검증 중이다. 현대는 아직 공식 발표를 하지 않았으나, 생산 준비가 진행되고 있다.

EREV 버전은 북미 전용으로 보이나, 글로벌 적용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가격은 기존 모델 기준 약 4,000만 원대부터 시작할 것으로 추정되며(북미 MSRP 환산), 파워트레인 업그레이드로 5,000만 원 수준까지 올라갈 수 있다.
◆ 한국 시장 출시 여부와 전망
현재 산타페 EREV는 북미 사양(MX5a)으로 개발 중이며, 한국 출시 계획은 공식 확인되지 않았다. 국내에서는 기존 하이브리드와 PHEV 라인업이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EREV는 충전 인프라 확충과 연계해 2027년 이후 도입될 가능성이 있다. 만약 출시된다면 900km 주행거리로 장거리 수요를 공략하며, 기아 소렌토와 경쟁할 전망이다. 현대차의 전동화 로드맵상 긍정적이나, 규제와 비용 요인으로 지켜봐야 한다.
Copyright © 저작권 보호를 받는 본 콘텐츠는 카카오의 운영지침을 준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