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적 리스크 부각에 증시 변동성↑… 미장으로 피난 가는 개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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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 계엄 사태 이후 국내 정치 리스크 부각에 증시 변동성이 커지면서 피난처로 미국주식을 택하는 개미(개인투자자)들이 늘어났다.
이른바 '서학개미'들의 투자 규모가 늘어난 것인데, 최근 미국 증시가 역대급 호황을 보이는 것도 한 원인이다.
계엄 사태 이후 국내 증시 불확실성을 우려한 개미들이 점차 미국 주식으로 투자처를 옮긴 것으로 풀이된다.
서학 개미가 증가한 또 다른 이유는 최근 미국증시가 역대급 호황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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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11일 기준 미국 주식 보관금액은 약1137억8513만달러(한화 약 163조원)를 기록했다. 이는 역대 최대치다. 특히 지난 3일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한 이후 서학개미 규모는 지속적으로 늘어 최대치를 연일 갱신했다.
미국 주식 보관금액은 지난 3일 1070억4735만달러(약 153조7414억원)를 기록했다. 이후 ▲4일 1091억7226만달러(약 156조7932억원) ▲5일 1097억3281만달러(약 157조5983억원) ▲6일 1121억4039만달러(약 161조 560억원)으로 순차 증가했다. 계엄 사태 이후 국내 증시 불확실성을 우려한 개미들이 점차 미국 주식으로 투자처를 옮긴 것으로 풀이된다.
서학 개미가 증가한 또 다른 이유는 최근 미국증시가 역대급 호황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지난 11일(현지 시간) 뉴욕증시에서 나스닥 지수는 347.65포인트(1.77%) 급등하며 2만34.89에 마감했다. 나스닥 사상 최초의 2만선 돌파다.
미국 증시로 개미들이 많이 옮기는 것은 역으로 국내 증시에 부담이 될 가능성도 있다. 외환 수요를 발생시키는 만큼 원/달러 환율 변동성이 높아질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최근 국내 정치적 리스크로 원/달러 환율은 변동성에 취약해진 상황이다.
전규연 하나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미 달러 강세 기조가 이어지고 있고, 내년 1월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을 앞두고 무역분쟁 발 원화 약세에 대한 우려가 크다"며 "국내 정치적 불확실성도 확대돼 원/달러 환율 상승을 이끌고 있다"고 설명했다.
금융당국은 외화투자 확대에 대비해 투자자 보호와 유동성 공급 여력을 강화하고 있다. 금융위원회는 지난 11일 금융투자업규정 개정안을 의결했다. 이에 따라 증권사가 증권금융회사에 예치할 투자자예탁금의 의무 비율이 상향 조정됐다. 미국 달러화의 경우 기존 70%에서 80%로 늘었고 엔화 50% 예치 의무가 신설됐다.
금융위는 이를 통해 외화 투자자 예탁금에 대한 보호가 한층 강화, 위기 시 증권사에 대한 외화 유동성 지원 여력도 확충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예빈 기자 yeahv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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