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률 26.9% 가능할까…한 회 만에 놀라운 상승세 성공한 韓 드라마 ('강회장')

강지호 2026. 6. 2.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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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강지호 기자] 손현주가 이준영의 몸으로 최성그룹을 뒤흔들 반격에 나서며 통쾌한 전개를 선사했다.

지난달 31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신입사원 강회장' 2회에서는 강용호(손현주)가 황준현(이준영)의 몸으로 들어간 채 자신을 배신한 자식들을 향해 본격적인 응징에 돌입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은 수도권과 전국 기준 모두 5.2%의 시청률을 기록했으며, 분당 최고 시청률은 수도권 기준 5.8%까지 치솟으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 이는 1회 방송 시청률인 3.7%보다 눈에 띄게 높아진 수치다.

황준현의 몸에 들어간 강용호는 원래 자신의 몸을 되찾기 위해 병실을 찾았지만, 몸에 가까워질수록 두 사람 모두 위험에 처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예상과 달리 상황이 복잡하게 흘러가자 그는 깊은 고민에 빠졌고, 그 과정에서 자신에게 뺑소니 사고 책임을 떠넘긴 자식들과 마주했다.

강재경(전혜진)과 강재성(진구)은 아버지의 상태를 걱정하기보다 황준현(강용호 in)에게 형식적인 위로를 건넨 뒤 보상금으로 사건을 정리하라고 제안했다. 두 사람의 태도에 분노한 강용호는 과거 자식들의 잘못을 덮기 위해 황준현에게 백지수표를 건넸던 자신의 행동까지 되돌아보게 됐다.

뺑소니 사고 이후 최성그룹을 향한 여론의 관심도 거세졌다. 강재경과 강재성은 자신들이 일으킨 각종 논란의 책임을 모두 아버지에게 돌렸고, 강용호의 회장직 박탈 가능성까지 거론하며 욕망을 드러냈다.

결국 강용호는 황준현의 몸으로 최성그룹 긴급 기자회견장에 등장했다. 그는 강용호 회장이 뺑소니 사고의 가해자가 맞다고 인정하면서도 자식들과 그룹에는 책임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자신의 명예를 희생하더라도 최성그룹을 지키는 것이 우선이라고 판단한 것이다.

하지만 그의 희생에도 자식들의 행동은 멈추지 않았다. 오히려 강재경과 강재성은 병실에 누워 있는 아버지를 제거하려는 움직임까지 보였다. 이를 직접 목격한 황준현(강용호 in)은 화재 경보를 울려 가까스로 위기를 막아냈고, 자식들의 민낯을 확인한 강용호는 큰 충격에 빠졌다.

이후 황준현의 옷 속에서 발견한 백지수표 한 장이 강용호의 생각을 바꿔놓았다. 수표에는 '최성을 주시죠'라는 문구가 적혀 있었고, 그는 이를 통해 황준현에게 축구가 자신에게 최성그룹과 같은 의미라는 사실을 깨닫게 됐다.

자식들의 잘못으로 꿈과 인생을 빼앗긴 황준현에게 보답하기로 결심한 강용호는 자신이 평생 일군 최성그룹을 내어주기로 마음먹었다.

이에 황준현(강용호 in)은 강재경과 강재성을 찾아가 최성그룹 인턴 자리를 요구했고, 최성물산 자재2팀 인턴사원으로 입사하며 복수를 위한 준비를 시작했다. 회사 업무를 익히는 것은 물론 생활비 마련과 건강 상태 확인 시스템까지 구축하며 치밀하게 움직였다. 여기에 오랜 측근 이상재(김종태)에게 강용호 회장의 이름으로 쓴 편지를 남기며 다음 수를 준비했다.

마침내 반격의 시간이 찾아왔다. 인턴 PT에 나선 황준현(강용호 in)은 강재성의 비자금 문제를 정조준했고, 같은 시각 사장단 회의에서는 이상재가 강용호의 편지를 공개하며 핏줄 승계 폐지를 선언했다.

여기에 황준현(강용호 in)이 회의장에 등장해 "그럼 저도 자격이 있는 겁니까. 최성그룹 회장이 될 자격"이라고 말하며 승계 전쟁 참전을 공식화했다.

최성그룹을 둘러싼 새로운 권력 싸움의 서막이 오른 가운데, 인턴사원 황준현(강용호 in)의 거침없는 행보에 관심이 쏠린다.

무엇보다 '신입사원 강회장'은 최고 시청률 26.9%를 달성한 JTBC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 원작자인 산경 작가의 동명 웹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만큼 뒤를 이어 놀라운 흥행에 성공할 수 있을지도 기대가 모이고 있다.

인턴사원 이준영의 최성그룹 회장 도전기는 오는 6일 밤 10시 40분 방송되는 JTBC 토일드라마 '신입사원 강회장' 3회에서 계속된다.

강지호 기자 / 사진= JTBC '신입사원 강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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