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 스승' 포체티노 또 좌절, 결승 패배만 벌써 5번째... 美, 멕시코에 져 골드컵 우승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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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토트넘을 이끌었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미국 축구대표팀 감독이 또다시 대회 결승 무대에서 좌절했다.
포체티노 감독이 이끈 미국은 7일(한국시간) 미국 휴스턴의 NRG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북중미카리브축구연맹(CONCACAF) 골드컵 결승에서 멕시코에 1-2로 역전패, 우승에 실패했다.
앞서 지난달 미국 축구 역사상 첫 홈 4연패를 당하는 등 거센 비판 여론에 시달리던 포체티노 감독은 이번 북중미 골드컵에선 결승까지 팀을 이끌며 반전에 성공하는 듯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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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체티노 감독이 이끈 미국은 7일(한국시간) 미국 휴스턴의 NRG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북중미카리브축구연맹(CONCACAF) 골드컵 결승에서 멕시코에 1-2로 역전패, 우승에 실패했다.
미국은 전반 4분 만에 크리스 리차즈(크리스탈 팰리스)의 선제골로 앞서갔지만, 전반 27분 라울 히메네스(풀럼)와 후반 32분 에드손 알바레스(웨스트햄 유나이티드)에게 연속골을 실점했다.
지난 2021년 대회 우승 이후 4년 만에 통산 8번째 우승에 도전하던 미국은 그 기회를 다음으로 미뤘다. 반면 멕시코는 2023년 대회에 이어 2연패에 성공하며 대회 10번째(최다) 우승을 달성했다.

이번 대회에서 미국은 조별리그에서 트리니다드 앤 토바고를 5-0으로 대파한 데 이어 초청팀 사우디아라비아, 아이티를 연파, 3전 전승 조 1위로 8강에 올랐다.
이후 코스타리카를 승부차기 끝에 꺾고, 과테말라도 잡으며 결승에 오른 미국은 그러나 우승 타이틀을 눈앞에서 놓쳤다.
이번 패배로 포체티노 감독의 '결승전 악몽'은 또 이어지게 됐다. 결승 무대까지 오르고도 우승을 눈앞에서 놓친 게 벌써 5번째다.
포체티노 감독은 토트넘을 이끌던 지난 2014~2015시즌 잉글랜드 리그컵 결승에 올랐지만 첼시에 져 우승에 실패했다. 2018~20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도 리버풀의 벽을 넘지 못했다.

여기에 미국을 이끌고 골드컵 결승까지 오른 이번 대회에서도 결승 부담을 이겨내지 못한 채 우승을 또 놓쳐 고개를 숙였다.
포체티노 감독은 그나마 PSG를 이끌고 2020 트로페 데 샹피옹, 2020~2021시즌 쿠프 드 프랑스(프랑스컵), 2021~2022시즌 프랑스 리그1 우승을 경험했지만, 당시 PSG는 킬리안 음바페, 네이마르 등이 포진한 역대 최강 전력팀이었다.
한편 올해 골드컵 결승에서 격돌한 멕시코와 미국은 오는 9월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의 평가전 상대이기도 하다. 한국은 오는 9월 7일 오전 6시 미국과 뉴저지의 레드불 아레나에서 평가전을 치르고, 9일엔 멕시코(시간·장소 미정)와 격돌한다.
한국과 미국의 평가전은 손흥민과 포체티노 감독의 사제 맞대결로도 주목을 받는다. 포체티노 감독은 지난 2015년 바이엘 레버쿠젠에서 뛰던 손흥민을 토트넘에 영입한 사령탑이다.

김명석 기자 elcrack@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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