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 터진 트럼프 골프장, 비밀경호국이 우려해 온 공간"
장연제 기자 2024. 9. 16. 15:45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또다시 암살 위기를 모면한 가운데, 경호를 맡은 비밀경호국 요원들은 평소 '골프장 경호'에 우려를 표해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CNN은 현지시간 15일 소식통을 인용해 "골프장, 특히 트럼프 전 대통령의 골프장은 비밀경호국 요원들 사이에서 우려의 대상이 되어 왔다"고 보도했습니다.
골프장은 큰 도로에 접해 있는 경우가 많고, 몸을 숨길 수 있는 숲이나 언덕이 곳곳에 있어 경호하기 까다롭기 때문입니다.
소문난 '골프광'인 트럼프 전 대통령은 대선 일정을 소화하면서도 골프장을 자주 찾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트럼프 전 대통령은 골프장에서 회원들과 어울리는 것을 즐긴다고 CNN은 설명했습니다. 경호 요원들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골프장에 있는 동안에는 회원들의 접근을 제한하는 조치를 하려고도 했지만, 시도에 그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CNN은 현지시간 15일 소식통을 인용해 "골프장, 특히 트럼프 전 대통령의 골프장은 비밀경호국 요원들 사이에서 우려의 대상이 되어 왔다"고 보도했습니다.
골프장은 큰 도로에 접해 있는 경우가 많고, 몸을 숨길 수 있는 숲이나 언덕이 곳곳에 있어 경호하기 까다롭기 때문입니다.
소문난 '골프광'인 트럼프 전 대통령은 대선 일정을 소화하면서도 골프장을 자주 찾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트럼프 전 대통령은 골프장에서 회원들과 어울리는 것을 즐긴다고 CNN은 설명했습니다. 경호 요원들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골프장에 있는 동안에는 회원들의 접근을 제한하는 조치를 하려고도 했지만, 시도에 그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날 본인 소유의 골프장에서 골프를 치던 중 암살 시도에 노출됐습니다.
몸을 숨긴 채 트럼프 전 대통령을 향해 총구를 겨누고 있던 남성이 비밀경호국에 포착된 겁니다.
당시 트럼프 전 대통령과 남성의 거리는 500m가 채 안 될 정도로 매우 가까웠습니다.
비밀경호국 요원은 즉시 남성을 향해 총격을 가했고, 남성은 줄행랑치다 붙잡혔습니다.
남성은 하와이 출신 50대 라이언 웨슬리 라우스로 확인됐습니다.
현지 당국은 라우스를 상대로 구체적인 범행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한편 트럼프 전 대통령이 암살 시도에 노출된 것은 이번이 두 번째입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난 7월 펜실베이니아주 버틀러에서 유세를 하던 중 총격을 받아 오른쪽 귀에 부상을 입은 바 있습니다.
몸을 숨긴 채 트럼프 전 대통령을 향해 총구를 겨누고 있던 남성이 비밀경호국에 포착된 겁니다.
당시 트럼프 전 대통령과 남성의 거리는 500m가 채 안 될 정도로 매우 가까웠습니다.
비밀경호국 요원은 즉시 남성을 향해 총격을 가했고, 남성은 줄행랑치다 붙잡혔습니다.
남성은 하와이 출신 50대 라이언 웨슬리 라우스로 확인됐습니다.
현지 당국은 라우스를 상대로 구체적인 범행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한편 트럼프 전 대통령이 암살 시도에 노출된 것은 이번이 두 번째입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난 7월 펜실베이니아주 버틀러에서 유세를 하던 중 총격을 받아 오른쪽 귀에 부상을 입은 바 있습니다.
Copyright © JTBC.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JTBC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문 연 병원 숫자 '확' 줄었다…추석 연휴 응급실 '현장 점검'
- 윤석열 대통령 겨냥했나...이낙연 "달도 차면 기울어, 모든 현직은 곧 전직"
- 북·중 접경서 "동무!" 외친 유튜버…자칫하면 '반간첩법' 위반
- "내키면 토론" 오락가락 트럼프, 본격 '스위프트 마케팅' 해리스
- 껴안고 뽀뽀하고…아들뻘 알바생 강제추행한 중년여성
- [단독] 명태균 "국가산단 필요하다고 하라…사모한테 부탁하기 위한 것" | JTBC뉴스
- 투표함에 잇단 방화 '충격'…미 대선 앞두고 벌어지는 일 | JTBC뉴스
- 기아의 완벽한 '결말'…우승에 취한 밤, 감독도 '삐끼삐끼' | JTBC뉴스
- "마음 아파도 매년 올 거예요"…참사 현장 찾은 추모객들 | JTBC뉴스
- 뉴스에서만 보던 일이…금 20돈 발견한 경비원이 한 행동 | JTBC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