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조원 수주 잭팟 터졌다" 26만장 엔비디아 GPU에 제대로 수혜 입은 '이 종목'

"1조원 수주 잭팟 터졌다" 26만장 엔비디아 GPU에 제대로 수혜 입은 '이 종목'

사진=나남뉴스

최근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긴장이 확대되면서 국내 증시에서도 변동성이 커지고 있다. 글로벌 정세 불안으로 투자심리가 흔들리며 시장 전반에 ‘현기증 장세’라 불리는 급격한 등락 흐름이 이어지는 중이다.

이러한 환경 속에서 증시로 유입되는 자금도 다소 위축되는 분위기지만, 일부 종목은 오히려 강한 상승세를 보이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아크릴 주가는 지난 13일 마지막 거래일 기준 전일 대비 11.30% 상승한 4만2850원에 거래를 마쳤다. 글로벌 불확실성 속에서도 두 자릿수 상승률을 기록하면서 시장에서 눈에 띄는 흐름을 보였다는 평가다.

아크릴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풀스택 인공지능 전환(AX) 인프라를 구축하는 기업으로 알려져 있다.

사진=한국거래소

특히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아우르는 AI 인프라 최적화 기술을 핵심 경쟁력으로 내세우고 있다. 회사의 대표 솔루션은 자체 개발한 GPU 최적화 소프트웨어 ‘GPU베이스(GPUBASE)’다.

이 기술은 AI 데이터센터 운영 효율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일반적으로 대규모 AI 연산 환경에서는 GPU 활용률이 생각보다 낮은 편이다.

많은 데이터센터에서 GPU 가동률이 약 50~70% 수준에 머무는 경우가 적지 않은데, GPU베이스는 이러한 유휴 자원을 효율적으로 관리해 최대 98% 수준까지 활용도를 끌어올릴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하나의 특징은 네트워크 구조 개선으로 기존 AI 데이터센터는 초고속 통신을 위해 인피니밴드(InfiniBand) 네트워크 장비를 사용해 왔다.

AI 인프라 기업 아크릴, 두 자릿수 상승세로 시장 주목돼

사진=아크릴

하지만 해당 장비는 가격이 매우 높아 데이터센터 구축 비용을 크게 높이는 요인으로 지적되어 왔는데, GPU베이스는 이러한 고가 장비를 이더넷 기반 네트워크로 대체할 수 있도록 설계돼 비용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특정 하드웨어 환경에 종속되지 않는 점도 강점으로 꼽힌다. 다양한 서버 환경에서 범용적으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AI 데이터센터 인프라 최적화 시장에서 경쟁력이 높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러한 호재에 힘입어 신한투자증권은 최근 보고서를 통해 아크릴을 올해 가장 주목할 인공지능 전환(AX) 관련 수혜 기업 중 하나로 평가했다.

무엇보다 엔비디아 GPU 도입 확대가 중요한 성장 요인으로 꼽힌다. 엔비디아는 국내에서 국가 및 대기업 단위의 대규모 GPU 공급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인데, 총 공급 규모는 약 26만 장 수준으로 알려졌다.

최승환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이와 관련해 “대형 GPU 도입 프로젝트가 진행되면 아크릴의 솔루션 적용 가능성도 함께 확대될 수 있다”라며 “이에 따라 1조원 규모의 신규 수주 기회가 열릴 것으로 보인다”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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