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종영 반년 후 전해진 김수현·김지원 관련 역대급 소식
종영한지 반년이나 됐는데..김수현♥김지원 '눈물의 여왕' 해외 사업 '활활'
배우 김수현과 김지원이 호흡을 맞췄던 '눈물의 여왕'이 종영 후 반년여가 지난 시점에도 뜨거운 반응을 얻는 중이다.
스튜디오드래곤은 일본에서의 뜨거운 인기에 힘입어 오는 11월 1일 도쿄에서 '눈물의 여왕' 앵콜 팝업스토어를, 연내 대만에서도 팝업스토어 진행을 계획하고 있다. 스튜디오드래곤은 지난 여름 서울에 이어 일본 도쿄, 오사카, 나고야, 후쿠오카 등 4개 도시와 필리핀 마닐라까지 총 3개 국가에서 '눈물의 여왕' 팝업스토어를 성황리에 마친 바 있다.
'눈물의 여왕'은 스튜디오드래곤이 보유한 260여개 IP중 역대 TOP10 안에 꼽힐 정도의 고수익 효자 컨텐츠로 집계되고 있다. 온에어 이전 방영권 판매로 흑자를 만들어 낸 데 이어 MD상품 팝업스토어와 OST 사업이 나란히 순항 중이다. 추가적으로 최근 튀르키예 리메이크 판권 계약이 체결됐고, IP를 활용한 공연화 논의도 진행 중인 상황이기 때문에 작품으로 인한 이익 규모는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이런 가운데 기존 팝업스토어에서는 파일, 아크릴 키링, 키홀더, 엽서 세트, 토트백 등의 관련 MD상품이 인기를 얻었다는 후문이다. 여기에 용두리에서 해인의 머리를 말려주던 현우의 헤어드라이어, 현우와 해인이 서로의 운명을 확인한 MP3 플레이어, 해인의 녹음펜 등 드라마에서 실제 사용했던 소품들도 동시에 전시되며 '눈여왕'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스튜디오드래곤 관계자는 "해외 팬들의 뜨거운 열기 덕에 일본 도쿄에서의 팝업스토어 추가 일정을 확정했으며, 공연사업 등 추가적인 부가사업에 대한 논의도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며 "더 다양한 사업을 통해 전세계 시청자들을 만날 수 있는 접점을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올 상반기 넷플릭스에서 서비스 된 K드라마 중 가장 높은 시청
한편 2024년 4월에 인기리에 종영한 '눈물의 여왕'은 최종화 시청률 평균 24.9%를 기록하며 방영 채널인 tvN에서 역대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전세계 넷플릭스를 통해 서비스되며 올해 상반기 누적 2,900만뷰와 6억8,260만 시간을 기록하며 올 상반기 넷플릭스에서 서비스 된 K드라마 중 가장 높은 시청성과를 보여줬다. 이어 싱가포르 AACA(Asian Academy Creative Awards)에서는 연출상(Best Direction)및 극본상(Best Screenplay) 부문에 노미네이트 되었고, 아시안 텔레비전 어워즈(Asian Television Awards)에서는 극본상(Best Scriptwriting)부문에 후보로 오르며 수상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백홍부부’로 웃음과 눈물, 감동을 선사한 ‘눈물의 여왕’ 김수현과 김지원. ‘눈물의 여왕’은 퀸즈그룹 재벌 3세 백화점의 여왕 홍해인(김지원)과 용두리 이장 아들 슈퍼마켓 왕자 백현우(김수현) 부부의 아찔한 위기와 기적처럼 다시 시작되는 사랑 이야기를 그린 작품.
김수현과 김지원의 케미스트리가 ‘눈물의 여왕’ 성공을 이끌었다. 결혼 3년 차에 위기를 맞이한 부부의 애틋한 로맨스로 매회 과몰입을 부른 것. 결국 이 과몰입은 열애설로 이어졌다. 김수현이 아시아 투어 팬미팅 중 찍은 셀카가 김지원이 앞서 올렸던 사진의 구도와 비슷하다면서 ‘럽스타의혹’으로 이어졌다.
김수현이 사진을 빛처럼 빠르게 삭제하며 열애설을 차단했지만, 두 사람에게 쏠린 관심이 얼마나 컸는지를 짐작할 수 있는 대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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