쿨케이, 20년 전 병역비리 밝혔다 "군대 가기 싫어서, 평생 손가락질 당해도 마땅"

장진리 기자 2025. 9. 15.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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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출신 사업가 쿨케이(김도경, 44)가 20년 전 병역 비리를 직접 언급했다.

쿨케이는 14일 "잘못된 선택에도 미래는 있다"는 영상을 올리고 "손가락질 당해도 마땅하다"라고 '병역비리', '병역기피자'라는 키워드로 과거를 반성하고 참회하는 속내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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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쿨케이. 출처| 쿨케이 인스타그램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모델 출신 사업가 쿨케이(김도경, 44)가 20년 전 병역 비리를 직접 언급했다.

쿨케이는 14일 "잘못된 선택에도 미래는 있다"는 영상을 올리고 "손가락질 당해도 마땅하다"라고 '병역비리', '병역기피자'라는 키워드로 과거를 반성하고 참회하는 속내를 밝혔다.

쿨케이는 "저 역시 인생에서 너무너무 후회되는 선택이 하나 있다. 제가 20대 때 군대 가기가 너무 싫었다. 엄청 잘못된 선택을 했다"라며 "그 후로 20년 동안 너무 창피하고 부끄러워서 어떻게든 과거를 바꿔보려고 하고 과거를 잊어보려고 노력했지만 그럴수록 저는 제가 한 실수에 갇혀버렸다"라고 했다.

이어 "사람들은 아직도 저를 손가락질 한다. 평생 손가락질 당해도 마땅하다"라고 인정한 그는 "제가 군복무를 다 마쳤고(2010년 9월 21일 병장 만기 전역) 예비군, 민방위까지 다 끝냈다 이런 건 중요하지 않다. 중요한 건 제가 한 잘못된 선택, 제가 한 실수"라고 과거를 되돌릴 수 없음을 강조했다.

쿨케이는 "과거의 선택을 바꿀 수 있냐 아무리 노력하고 아무리 후회하고 울고불고 난리 쳐도 그것조차 제 인생이더라. 그게 당연한 건데 너무 오래 걸렸다"라면서도 "그리고 깨달은 게 있다. 우리가 바꿀 수 있는 게 있다. 그건 바로 지금부터의 선택"이라고 자신의 깨달음을 전했다.

이어 "과거의 후회와 상처만큼 더 노력하면 된다. 아무리 노력한다고 많은 게 바뀌지 않을 수 있겠지만 그래도 우리의 노력에는 의미와 희망이 있다고 생각했다"라며 "죽도록 후회되는 과거의 선택에서 본인을 놓아주시라. 분명히 더 행복한 날들이 우리를 기다릴 것"이라고 했다.

쿨케이는 2006년 신체검사에서 현역 입영대상자 판정을 받았으나 병역을 기피하기 위해 브로커에게 받은 커피를 다량 섭취하고 괄약근에 힘을 줘 일시적으로 혈압을 올리는 방법으로 대체 복무에 해당하는 4급 판정을 받았다.

이 일이 적발돼 2008년 병역법 위반 혐의로 징역 8개월 및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고, 같은해 11월 입대해 병역의 의무를 마쳤다. 현재는 태국 방콕에서 생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 쿨케이. 출처| 쿨케이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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