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금리 시대 이제 없다는데…전설적 투자자 “美금리, 10년간 3%대 유지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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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워드 마크스 오크트리캐피털매니지먼트 회장(사진)이 "미국 기준금리는 향후 5~10년 동안 평균 3~3.5%에 머무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마크스 회장은 22일 매일경제신문과 인터뷰에서 "기준금리 인하를 시작했지만 '제로금리'로 돌아가지 않고 3%대 금리를 유지하게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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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12일 GAII 2024 기조 연설
마크스 회장은 22일 매일경제신문과 인터뷰에서 “기준금리 인하를 시작했지만 ‘제로금리’로 돌아가지 않고 3%대 금리를 유지하게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미국 연방준비위원회(Fed·연준)가 지난달 기준금리를 0.5%포인트 낮추는 ‘빅컷’을 단행했지만 또 다른 인플레이션을 막기 위해서 과거와 같은 제로금리로 돌아가기 어렵다는 설명이다.
마크스 회장이 ‘정상적’이라고 생각한 마지막 기간은 1990년대로, 당시 금리는 3~8% 사이였다. 현재 미국 금리인 5%는 이 범주의 중간 수준이다. 그는 “투자자들이 초저금리로 돌아가지 않는 새로운 투자 환경에 적응해야만 미래에 초과 성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마크스 회장은 다음 달 12일 매일경제신문과 주한유럽상공회의소가 공동 개최하는 ‘글로벌 대체투자 콘퍼런스 2024(GAII 2024)’에서 기조연설자로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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