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개기월식, 유성우 볼 수 있는 날은?

2025년에는 개기월식, 유성우, 일식, 행성 근접 현상 등 다양한 천문 현상이 일어날 전망이다.

밤하늘을 수놓을 2025년의 우주 쇼를 미리 살펴보고, 놓치지 말아야 할 천문 현상들을 준비해보자.

✅ 3년 만의 개기월식

2025년 9월 8일에는 2022년 이후 3년 만에 달이 지구의 본그림자에 완전히 가려지는 개기월식이 일어난다.

서울 기준으로 개기월식은 새벽 2시 30분 24초에 시작되며, 3시 11분 48초에 최대에 이르고, 3시 53분 12초에 종료된다.

이후 부분식은 4시 56분 54초에 끝날 예정이다. 이번 개기월식은 아시아, 러시아, 호주 및 인도양 지역에서도 관측 가능하다.

지난 2022년 11월 8일 개기월식(촬영자 한국천문연구원 전영범 책임연구원 / 사진=한국천문연구원)

✅ 3대 유성우가 쏟아진다

1월, 8월, 12월에는 대표적인 유성우 현상들이 관측된다.

가장 먼저 찾아오는 사분의자리 유성우는 1월 3일 밤부터 4일 새벽까지 최적의 관측 조건에서 볼 수 있다. 달빛의 영향을 받지 않기 때문에 별똥별을 선명하게 감상할 수 있다.

8월 13일에는 페르세우스자리 유성우가 극대에 도달하지만, 밤새 달빛이 밝아 다소 관측에 불리한 조건이다. 이 유성우는 시간당 약 90개의 유성이 예측된다.

연말에는 12월 14일에 쌍둥이자리 유성우가 극대에 이른다. 15일 밤에는 달이 떠올라 관측 조건이 완벽하지는 않지만, 연말 밤하늘을 장식할 전망이다.

✅ 특별한 보름달 볼 수 있는 날

2025년에는 특별한 보름달 현상도 예정돼 있다.

가장 큰 보름달(망)은 11월 5일에 뜨며, 가장 작은 보름달(망)은 4월 13일에 나타난다.

두 보름달의 크기 차이는 약 14%에 달한다.

한가위 보름달은 10월 6일 17시 32분에 떠서 23시 50분에 가장 높이 오르며, 7일 오전 6시 20분에 진다.

✅ 태양, 지구, 토성이 일직선에

9월 21일에는 태양, 지구, 토성이 일직선에 놓이는 토성의 충 현상이 발생한다.

이 시기는 토성이 지구와 가장 가까워지는 시점으로, 0.5등급의 밝기로 관측에 유리한 시기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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