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 또 외친 이재명 "핵심가치는 실용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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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영국 주간지 이코노미스트와 인터뷰에서 "민주당의 핵심 가치는 실용주의"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지난달 31일 공개된 '대한민국의 잠재적 차기 대통령 이재명은 누구인가'라는 제목의 해당 인터뷰에서 "지금 가장 중요한 것은 성장의 회복과 파이 키우기"라며 이같이 밝혔다.
다만 이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의 대일 외교는 '지나치게 복종하는 태도'라며 비판적 견해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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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영국 주간지 이코노미스트와 인터뷰에서 "민주당의 핵심 가치는 실용주의"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지난달 31일 공개된 '대한민국의 잠재적 차기 대통령 이재명은 누구인가'라는 제목의 해당 인터뷰에서 "지금 가장 중요한 것은 성장의 회복과 파이 키우기"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신년 기자회견에서도 "이념과 진영이 밥 먹여주지 않는다. 검든 희든 쥐만 잘 잡으면 좋은 고양이 아니냐"고 실용주의 성장론을 내세운 바 있다.
여야 정당 지지도가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이는 데 대해선 "현재 진행 중인 혼란에 좌절한 유권자들이 과거엔 민주당을 야당 세력으로 여겼지만, 이제는 '책임을 져야 하는 지도 세력'으로 보고 있다"고 풀이했다.
경제뿐 아니라 외교에 관해서도 실용주의를 강조했다. 이 대표는 지난해 총선 유세 도중 논란이 됐던 '셰셰' 발언에 대해 "외교에서 실용적이어야 한다는 의미"라며 "중국과의 관계가 악화돼 국가 이익에 해를 끼치는 수준까지는 피해야 한다는 취지였다"고 해명했다. 이코노미스트는 이를 두고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 내 '중국 매파' 성향 인사들은 달갑게 여기지 않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한일 관계에 대해선 "한국은 자유민주주의 진영의 일원"이라며 "현재의 지정학적 현실을 고려할 때 일본과의 관계를 더욱 심화하고, 한·미·일 3국 협력을 지속하는 데 이의가 없다"고 밝혔다. 다만 이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의 대일 외교는 '지나치게 복종하는 태도'라며 비판적 견해를 보였다.
한편 이 대표는 2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서울 용산구 한남동의 대통령 경호처장 공관을 해병대 사령관 공관으로 되돌리고, 해병대를 해군으로부터 독립시키는 논의를 시작하자고 제안했다.
[홍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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