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이면 자리가 없어요” 겨울이면 300만 명 몰리는 78℃ 고온 온천의 힘

부곡온천 관광특구 / 사진=한국관광콘텐츠랩

겨울이 깊어질수록 사람들은 '몸이 먼저 반응하는 여행지'를 찾는다.

경남 창녕의 부곡온천 관광특구가 다시금 주목받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주말이면 숙소 예약이 어려울 정도로 북적이는 이곳은, 지난달 기준 259만 명이 넘는 방문객을 기록했고, 연말까지 300만 명 돌파도 예상된다.

과연 무엇이 이곳을 다시 '핫플레이스'로 만들었을까?

78℃ 고온 유황온천, 물이 다 했다!

부곡온천 족욕장 / 사진=창녕군 공식블로그 이상현

부곡온천의 가장 큰 자랑은 '수온 78℃의 유황온천수'다.

약알칼리성 수질과 유황 성분을 동시에 갖춘 이 온천수는 피부질환과 신경통에 효과적이라고 알려져 있으며, 물맛 하나로 입소문을 타며 전국에서 여행객이 몰려든다.

온천의 존재는 고려시대 기록에도 등장할 만큼 오랜 역사를 지니고 있으며, 1973년 본격적으로 온천수가 발견된 뒤 관광특구로 지정되며 빠르게 성장했다.

부침 끝에 되살아난 온천 명소

부곡온천 관광특구 족욕장 / 사진=창녕군 공식블로그 이상현

한때 부곡하와이로 대표되던 부곡온천은 1980~90년대 전성기를 누렸다. 🎢

복합 워터파크, 놀이시설, 호텔 등을 갖춘 대단지에는 연간 400만~500만 명이 몰렸다.

하지만 2017년 부곡하와이 폐업 이후 침체를 겪었고, 온천 수요도 분산되며 관광객 수는 하락세를 보였다.

그러나 창녕군은 이 위기를 '체류형 가족 관광지'로의 전환 기회로 삼았다. 현재 운영 중인 온천 호텔·목욕탕만 24곳, 객실 수는 1355개에 달한다.🛏️

변화의 핵심 포인트

부곡온천 관광특구 가족탕 / 사진=창녕군 공식블로그 김민희

가족탕, 키즈룸, 글램핑장 등 다양한 콘셉트의 숙소가 들어서며 가족 단위 체류율이 높아졌다. 🛁

특히 방 안에 미끄럼틀이나 장난감이 있는 객실은 주말마다 빠르게 예약이 마감된다.

🏃 스포츠파크 (2021년 개장): 축구장 7면, 야구장 2면, 자전거 도로, 체육센터 등

🌿 황톳길 & 족욕장: 총 300m 구간 / 족욕 가능한 공간 포함

💦 인공폭포: 높이 15m / 시각적 힐링 요소

🧒 부곡온천 르네상스관: 키즈카페 조성 예정

📝 여행 팁 & 관람 정보

부곡온천 관광특구 황톳길 / 사진=창녕군 공식블로그

📍 위치: 경남 창녕군 부곡면 온천중앙로 77 일대

🕘 운영시설: 숙소 24곳 / 객실 1355개 / 족욕장 및 야외 공간 연중 운영

💰 온천 요금: 숙소 및 목욕탕별 상이 (가족탕, 개인탕 구분)

🚗 접근성 개선: 2024년 함양~울산고속도로 창녕~밀양 구간 개통 → 울산 기준 1시간 내외

📞 문의: 창녕군 관광안내 또는 부곡온천 관광특구 공식 홈페이지

온천만으론 부족했던 그때

부곡온천 관광특구 / 사진=창녕군 공식블로그 김민희

2020년대의 부곡온천은 단순한 '온천지'가 아니다.

가족형 여행, 스포츠 전지훈련지, 도심 속 힐링 공간으로 다층적 역할을 해내고 있다.

쌀쌀한 계절, 피로를 녹이는 뜨거운 온천수와 함께 하루를 온전히 보내고 싶다면, 부곡온천이 확실한 해답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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