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민혁이 프랭크의 해결책 될 수 있다'…손흥민 떠난 후 레프트윙 보강 절실, 기존 공격수 불신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포츠머스 임대 후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양민혁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포츠머스는 지난 19일 영국 레스터 킹파워스타디움에서 열린 레스터시티와의 2025-26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 10라운드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양민혁은 이날 경기에서 선발 출전한 가운데 후반 13분 스위프트의 동점골을 어시스트했다. 속공 상황에서 양민혁의 패스를 페널티에어리어 오른쪽에서 이어받은 스위프트는 왼발 대각선 슈팅으로 레스터시티 골문을 갈랐다.
양민혁은 레스터시티전에서 후반 29분 교체되며 70분 남짓 활약했다. 포츠머스 공격에 활기를 불어 넣은 양민혁이 전반 32분 페널티에어리어 정면에서 오른발로 때린 발리 슈팅은 크로스바를 강타하는 등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양민혁은 레스터시티전 동점골 어시스트와 함께 최근 3경기 연속 공격포인트 맹활약을 이어갔다.
영국 더뉴스는 "포츠머스 원정 팬들 사이에서 '양민혁이 너희를 찢어 놓을 거야(Yang will tear you apart)'라는 응원가가 처음 나온 것은 후반전 초반이었다. 포츠머스 선수단이 경기 후 원정 팬들에게 인사를 전하러 가는 동안에도 양민혁 응원가가 이어졌다"며 분위기를 전했다. 또한 "양민혁은 레스터시티를 상대로 골을 넣는 영웅적인 활약은 없었지만 지난 경기에서 왓포드와 미들스브러를 상대로 연속골을 넣었다. 이번 경기에선 발리슛으로 골대를 강타했다. 양민혁은 무시뉴 감독이 이끄는 포츠머스의 핵심 선수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양민혁의 화려한 모습은 이번 경기에서 더욱 빛을 발휘했다"고 덧붙였다.
영국 스퍼스웹은 21일 '토트넘 팬들은 양민혁과 관련한 포츠머스의 새로운 응원가를 좋아할 것이다. 양민혁은 포츠머스에서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고 포츠머스 팬들은 양민혁에 대해 애정을 보이고 있다'며 양민혁의 응원가에 대해 언급했다.
또한 '포츠머스에서 힘든 시작을 한 이후 양민혁은 꾸준히 경기에 출전하고 있고 많은 사람들이 양민혁의 잠재력을 기대한 이유를 보여주고 있다'며 '양민혁은 왓포드전에서 포츠머스 데뷔골을 터트렸고 2주전 미들스브러전에선 멋진 골을 넣었다. 레스터시티전에서는 득점에 결정적인 공헌을 했다. 포츠머스의 원정 팬들은 레스터시티전이 끝난 후 양민혁의 이름을 자랑스럽게 불렀다'고 덧붙였다.
스퍼스웹은 '토트넘 팬들은 양민혁이 포츠머스에서 보여준 활약에 대해 기뻐하고 있다. 양민혁이 토트넘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기를 벌써부터 꿈꾸고 있다. 포츠머스의 무시뉴 감독은 양민혁이 경기마다 발전하고 있다고 말했다. 토트넘은 그 점이 계속되기를 바랄 것'이라며 '토트넘은 올 시즌 좌측 윙에 문제가 있는 것이 분명하다. 양민혁이 지금처럼 계속 발전한다면 프랭크 감독의 해결책이 될 수도 있다'고 언급했다.
토트넘은 19일 영국 런던 토트넘핫스퍼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스톤 빌라와의 2025-26시즌 프리미어리그 8라운드 홈경기에서 1-2로 졌다. 토트넘은 미드필더 벤탄쿠르와 팔리냐가 선제골을 허용했지만 이후 아스톤 빌라의 로저스와 부엔디아에 연속골을 허용하며 역전패로 경기를 마쳤다.
토트넘은 아스톤 빌라전 패배 이후 공격진이 비난받았다. 스퍼스웹은 '토트넘의 미드필더와 포워드 라인 사이에 엄청난 격차가 있었다. 토트넘은 올 시즌 진전을 이루고 있지만 여전히 개선이 필요한 측면이 있다'며 '토트넘 선수들 중 상당수가 형편없었지만 시몬스, 오도베르, 텔이 경기장에서 최악이었다. 오도베르와 텔은 토트넘에서 꾸준히 좋은 활약을 펼치는 것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오도베르는 다양한 시도를 했지만 결과적으로 좋지 않았다. 텔은 압박을 잘하고 열심히 뛰었지만 의미있는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프리미어리그 레벨에서는 종종 마지막 터치가 승부를 결정짓는데 토트넘 공격에서는 그런 요소가 부족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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