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차는 구형보다 신형이지" BMW, 완전히 달라진 '더 뉴 X3' 특징 살펴보니

(좌) BMW 4세대 '더 뉴 X3'와 (우) BMW 3세대 'X3'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BMW 베스트셀링 SUV 'X3 풀체인지'가 완전히 새로워진 디자인으로 돌아왔다.

4세대 모델로 새롭게 거듭난 BMW 뉴 X3는 이전 세대 대비 커진 차체와 고급스럽고 강렬한 내외관 디자인을 자랑하며, BMW 최신 운영 체제인 BMW 오퍼레이팅 시스템 9을 적용해 진보한 디지털 경험을 제공한다.
(상) BMW 4세대 '더 뉴 X3'와 (하) BMW 3세대 'X3'
뉴 X3 외장 디자인은 BMW X 모델 특유의 비율에 새로운 디자인 언어를 적용해 일체감 있는 모습을 완성했다. 이전 세대에 비해 한층 역동적인 비율을 자랑하며, 면과 선의 조화를 강조한 디자인으로 현대적인 감각을 강조했다. 여기에 대담한 디자인의 사이드 스커트, 길게 뻗은 루프라인으로 스포티한 실루엣을 연출한다.
(상) BMW 4세대 '더 뉴 X3'와 (하) BMW 3세대 'X3'
실내는 운전자 중심 디자인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외관의 분위기와 조화를 이룬다. 12.3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14.9인치 컨트롤 디스플레이를 하나로 통합한 BMW 커브드 디스플레이와 버튼을 최소화한 센터페시아는 미래지향적이다. 또 TMAP 기반의 한국형 BMW 내비게이션,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프로페셔널, 파킹 어시스턴트 플러스가 기본 사양으로 탑재된다.
(좌) BMW 4세대 '더 뉴 X3'와 (우) BMW 3세대 'X3'
파워트레인은 전 모델 48볼트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적용된다. 뉴 X3 20 xDrive에는 2.0리터 트윈파워 터보 4기통 가솔린 엔진이 탑재돼 최고출력 190마력, 최대토크 31.6kg·m를 발휘한다. 디젤인 뉴 X3 20d xDrive는 2.0리터 트윈파워 터보 4기통 디젤엔진으로 최고출력 197마력, 최대토크 40.8kg.m의 힘을낸다.
BMW 4세대 '더 뉴 X3'

고성능 모델인 BMW 뉴 X3 M50 xDrive에는 M 트윈파워 터보 3.0리터 직렬 6기통 가솔린 엔진과 강력한 마일드 하이브리드 기술로 최고출력 398마력, 최대토크 59.1kg.m의 성능을 낸다. 전 모델 모두 8단 스텝트로닉 자동변속기와 BMW xDrive 지능형 사륜구동 시스템이 조합된다.

뉴 X3의 가격은 뉴 X3 20 xDrive가 6,890만원~7,990만원, 뉴 X3 20d xDrive가 7,270만원~7,890만원이며, 단일 트림으로 출시한 뉴 X3 M50 xDrive는 9,99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