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금 롯데월드’ 통으로 빌린 ‘이 회사’…1만 가족 초청 [수민이가 궁금해요]
대전에서 초등학교를 다니는 김모(10)군은 요즘 가슴이 설렌다. 난생 처음 가보는 서울 롯데월드에서 마음껏 놀이기구를 탈 수 있다는 기대감 때문이다. 김군은 “아빠 회사에서 서울 롯데월드로 가족들을 초청해 너무 기쁘다”며 “학교 친구들이 많이 부러워 한다”고 했다.
김천에서 롯데월드를 찾는 70대 박모씨도 마음이 들떠있다. 박씨는 “아들을 잘 둬 손자들과 롯데월드에 가보게 됐다”며 “말로 표할할 수 없을 정도로 감개무량하다”고 했다.

2일 LIG넥스원에 따르면 오는 5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 전체를 대관해 ‘패밀리 데이’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구본상 회장과 신익현 사장 등 주요 경영진을 비롯해 판교, 용인, 대전, 구미, 김천 등 전국 사업장 4300여 명의 직원이 참석한다.
LIG넥스원은 직원 1인당 동반 인원을 포함 4인으로 제한하되, 다자녀 가구를 위해 자녀인 경우 모두 입장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따라 직원 가족까지 포함하면 1만여 명이 롯데월드를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LIG넥스원 임직원과 가족들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놀이기구를 마음껏 즐길 수 있다. 특히 롯데월드가 위치한 잠실 석촌호수 벚꽃축제가 시작돼 즐거움이 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롯데월드 관계자는 “LIG넥스원 가족들을 위해 파크내 식음, 상품 영업장 등 90개소와 50여 종의 어트랙션도 정상운영 한다”며 “특히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했다.

방위산업 전문업체인 LIG넥스원은 미사일, 어뢰, 레이더 등을 생산해 수출한다. 최근에는 드론 전 분야 통합 솔루션을 선보이고 있다.
한편 롯데월드는 전체 대관 한 달 전인 지난달 5일부터 일반 고객의 롯데월드 어드벤처 입장을 제한한다고 공지했다.
김기환 기자 kk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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