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경에서 사용하는 포커스 스태킹-
1. 사용 이유
우리가 평면의 사진에서 입체감 혹은 거리감 등을 느끼려면
다양한 요소가 필요한데
가장 쉬운 방법은
조리개를 이용한 심도 표현임
심도를 얕게 하면 피사체와 배경이 분리되어서 입체감이 느껴짐
또 다른 것은
그림자를 이용한 대비를 통해 입체감을 주는 방법.
거기서 풍경을 촬영하다보면
느끼는 것이
넓게는 찍지만 평면적인 느낌이 드는 이유가 있음.
이유는 간단하게
전경/중/후경 구성이 아니라서
사진상으로 그냥 넓게 그려놓은 '구도'
풍경 촬영 특성상 전체 영역에 초점이 맞아
깔끔한 이미지를 만들고 싶어하기 때문에
'조리개'를 잔뜩 조여 심도가 깊어짐.
+
하지마 아무리 깊어져도 전 영역에 초점이 맞는건 무리무리(※무리가아니였다?)
따라서
'구도'로 잃어버린 입체감과 거리감을 되찾고
구도에 따른 전체 영역의 초점을 잡기 위해서
풍경에서 포커스 스태킹을 사용함.
맨 아래 쪽까지 신경 안 써서 약간 찐빠난 사진
위의 2장은 매우 성공적임.
-풍경에서 포커스 스태킹 촬영 방법-
촬영 방법은 매우 간단함.
일단 전경/중경/후경 구성이라고 생각하고 촬영하는데
이런 구성을 효과적으로 사용하려면 세로 촬영을 해야함.
따라서 위의 2장 같은 구성이 되는데
여기서 가로로 더 넓게 찍고 싶다하면 좌우로 포커스 스태킹+파노라마를 사용하면 됩니다.
난 귀찮아서 안 함.
1. 실제 촬영 팁
촬영 포커스를 맞출 영역을 3등분 혹은 5등분 한다는 마인드로 촬영함.
특히 앞-뒤로 촬영하되
앞쪽 피사체가 사진의 입체감의 핵심임.
즉, 이 피사체는 사진에서 가장 디테일하게 보이기 때문에
3등분으로는 모자라다 싶으면 5등분 촬영으로 해야함.
5등분 시에는
맨 앞 - 피사체 - 피사체 뒤 - 중간 디테일 - 맨 뒤 배경
보통 요렇게 구성하면 쉬움.
3등분 시에는
맨 앞 - 피사체 - 중간+뒷배경
이러면 피사체에 따라서 피사체 뒷쪽 디테일이 약해질 수 있으니 4등분은 선택적으로 ㄱㄱ
촬영 순서는
구도 잡기 - 삼각대 및 렌즈의 고정 ( 이때 렌즈의 줌링을 움직이지 않게 하려고 게퍼테잎 등으로 고정) - 촬영 시에는 릴리즈 사용
이정도면 끝.
보통 f8~f11로 촬영하는데 f8이면 5등분해야되서 보통 11로 조여버림.
+
대부분의 렌즈가 포커스 브리딩이 있기 때문에
합칠 때 사진을 어느 정도 잘라내야 함을
항상 생각하고 구도를 넉넉하게 잡아야함.
특히 왜곡 보정 등을 사용하면
많이 잘리니깐
포커스 브리딩이 심한 렌즈다 싶으면 더 널널하게 잡아야함.
2. 보정 방법
다양한 포커스 스태킹 프로그램이 있지만
풍경의 경우 그냥 포토샵 레이어 작업으로 쌉가능.
특히 3장 짜리 / 5장 짜리는 오히려 이게 편함.
촬영한 Raw 모두 불러오기 - raw 화이트 밸런스 통일 및 전체 왜곡 보정/색수차 제거 등 - 포토샵에서 레이어 정렬 기능으로 레이어 정렬 - 각 레이어 별 전~후경 마스크 씌워서 슥슥 문지르기 - 레이어 합치기
정도로 사진 완성함.
거기서
hdr을 끼워넣으면 3장x9 / 5장x9 이런식으로 촬영하고
촬영한 Raw 모두 불러오기 - raw 화이트 밸런스 통일 및 전체 왜곡 보정/색수차 제거 등 - 등분된 사진마다 hdr 사진 작업
- 포토샵에서 레이어 정렬 기능으로 레이어 정렬 - 각 레이어 별 전~후경 마스크 씌워서 슥슥 문지르기 - 레이어 합치기
같은 느낌으로 작업하게 됨.
-요약-
1. 풍경 포커스 스태킹은 3장~5장이면 떡친다!
2. 단, 촬영과 보정에 신경써야한다!
3. 귀찮아서 풍경 안 찍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