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부터 준비해요"...9월 10월 가기 좋은 가을 해외여행지 BEST 5
지금부터 준비해야 하는 가을 해외 여행
9월 10월 특히 가기 좋은 해외여행지 5곳
7월과 8월은 여행 극 성수기에 해당해 항공권, 숙박 등 여행 전반적으로 소요되는 경비가 급증하는 시기입니다. 성수기 요금을 피하기 위해 사람이 덜 몰리는 9월과 10월, 가을에 해외여행을 준비하는 분들도 적지 않은데요.
가을이 시작되는 9월에서 10월 가볼만한 해외여행지 5곳을 선정해 소개합니다. 사계절 내내 인기있는 휴양지와 함께 '가을' 풍경이 특히 더 아름다운 곳을 위주로 선정했으니 가을 정취를 만끽하고 싶은 여행자에게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여행지별로 한국인들이 일반적으로 선호하는 여행일수와 9월과 10월 대략적인 왕복 항공권의 가격도 포함했으니 여행 경비와 여행 일정을 비교해 가장 적합한 곳으로 떠나보시면 되겠습니다.
1. 튀르키예
튀르키예는 가을에 특히 더 아름다운 여행지입니다.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지역 중 하나인 카파도키아는 수천 년의 역사를 지니고 있는데요. 낭만적인 열기구 투어는 이른 새벽 비둘기 계곡, 제미 계곡, 파샤바흐 계곡을 지나는데 가을이 되면 계곡 사이에 단풍이 더해져 장관을 이룹니다.
아시아와 유럽이 교차하는 지리적 특성상 다채로운 문화와 매력을 느낄 수 있는데요. 고대의 문화유산과 현대적인 시설들이 모두 있어 유적지 여행과 휴양 여행 등 모든 종류의 여행에도 적합합니다. 일반적인 여행일정은 10일에서 14일이며 경유 1회 항공권 기준 왕복 100만원 초반에 가격이 형성되어 있습니다.
2. 캐나다
9월과 10월은 캐나다 또한 가을에 접어들 시기인데요. 캐나다는 단풍이 국화이기도 할 정도로 아름다운 단풍 명소가 많아 '단풍 여행'을 떠나기 좋습니다. 특히 수 생 마리의 단풍 협곡 열차는 왕복 8시간 동안 창밖으로 가득찬 단풍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지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오로라와 은하수가 유명한 캐나다인만큼 밤에도 볼거리가 가득한데요. 캐나다에는 약 13곳의 '밤하늘 보호 구역'이 있어 인공 빛 없이 온전한 밤하늘을 감상하기 좋습니다. 10월에는 다크 스카이 페스티벌이 진행되어 별빛 아래 음악 공연, 망원경 투어 등이 진행되어 다양한 추억을 쌓기에 좋습니다.
캐나다 여행은 10일에서 2주 일정이 일반적인데요. 간혹 한달동안 캐나다와 미국까지 함께 다녀오는 여행객들도 많습니다. 직항 항공권을 기준으로 왕복 200만원이 넘는 가격에 형성되어 있는데요. 미국 직항 항공권은 비교적 저렴한 편으로 일정 중간에 캐나다 여행을 함께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3. 사이판
사계절 내내 온화한 날씨가 지속되어 언제 가도 여유로운 휴양을 즐길 수 있는 사이판입니다. 괌과 함께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여행지로도 알려져 있죠. 투명한 바다에서 즐기는 스노클링, 해수욕은 물론 다양한 수상 액티비티는 현실의 스트레스를 잠시나마 풀어주곤 합니다.
사이판의 대표 관광지 마나가하섬과 최근에는 그로토에서의 스노클링도 인기입니다. 특히 9월에서 10월 사이판은 우기에 속해 항공권이 상당히 저렴한데요. 실제 잠깐의 소나기가 지나갈 뿐으로 여행에는 큰 무리가 없습니다. 보통 4일~5일이 선호되며 왕복 항공권은 20~30만원대로 구입할 수 있습니다.
4. 호주
우리나라의 가을이 시작되는 9월, 호주는 봄이 시작되는 시기입니다. 비가 가장 적게 오는 달이기도 해 여행하기에 최고의 조건을 갖추고 있는데요. 세련된 현대 건축물과 함께 천혜의 자연경관이 있어 다양한 경험을 하기에도 적합합니다. 특히 시드니 오페라하우스는 필수 관광지이죠.
그레이트 오션 로드는 4시간 이상을 막힘없이 달릴 수 있는 드라이브 코스인데요. 바다와 기암괴석을 바라보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기 좋습니다. 호주에는 다양한 야생동물이 서식하고 있는만큼 이들과의 교감을 할 수 있는 동물원과 투어 프로그램도 인기인 점도 기억하는 게 좋겠습니다.
일반적으로 호주는 10일 내외로 여행을 다녀오는 경우가 많은데요. 가을 직항 왕복 항공권의 경우 약 110만원의 경비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5. 발리
세계 최고의 휴양지이자 신들의 섬 발리입니다. 9월과 10월의 발리는 다른 달에 비해 상대적으로 비내리는 날이 적어 쾌적하게 여행하기 좋은데요. 꾸준히 가을 신혼여행지 3위권에 이름을 올릴 정도로 가을 해외 여행지로 적합하기도 합니다.
발리는 휴양을 위해 찾는만큼 저렴한 가격으로 수영장이 있는 리조트에서 시간을 보낼 수 있는데요. 따나롯 사원, 름뿌양 사원 등 오래된 사원을 찾아 자연과 풍경을 감상하기에도 좋습니다. 발리는 주로 7일~8일 일정을 선호하는데요. 9~10월 직항 왕복 항공권은 100만원 내외로 형성되어 있으며 10월은 80만원대로 떨어지기도 하니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