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도어X뉴진스 싸워도 한복 화보 열일 중, 엄마 민희진 잘리기 전 마지막 추석이었나[이슈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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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을 맞아 그룹 뉴진스의 한복 화보가 공개됐다.
따돌림 작심 폭로와 "민희진 대표 복귀"를 원한다는 최후 통첩 속에서도 어도어와 뉴진스는 열일 중이다.
화보 속에서 뉴진스 멤버들은 우아하고 청초한 분위기를 소화, 각기 다른 매력으로 한복의 미를 전하고 있다.
대표 해임 전 뉴진스와 보낸 마지막 추석이었을 가능성에도 시선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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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슬기 기자]
추석을 맞아 그룹 뉴진스의 한복 화보가 공개됐다. 따돌림 작심 폭로와 "민희진 대표 복귀"를 원한다는 최후 통첩 속에서도 어도어와 뉴진스는 열일 중이다.
9월 13일 뉴진스의 공식 계정에는 "뉴진스와 함께 행복한 추석 보내세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이 올라왔다. 공개된 게시글에는 추석을 맞아 촬영된, 뉴진스의 한복 화보가 담겼다. 화보 속에서 뉴진스 멤버들은 우아하고 청초한 분위기를 소화, 각기 다른 매력으로 한복의 미를 전하고 있다.
해당 한복 화보는 민희진 어도어 전 대표의 소셜미디어에도 올라왔다. 민희진은 별 다른 글 없이, 화보 촬영에 한창인 뉴진스 멤버들의 사진을 여러 장 올리며, 멤버들에 대한 짙은 애정을 드러냈다. 대표 해임 전 뉴진스와 보낸 마지막 추석이었을 가능성에도 시선이 쏠리고 있다.
화보에 대한 팬들의 반응은 뜨겁게 나타났다. 뉴진스 공식 계정에는 "뉴진스와 함께라면 언제라도 행복" "새로운 드라마인 줄" "We love you always" "너무 아름다운 명절의 시작이다"라는 반응이 더해진 것. 이와 동시에 "I stand with newjeans" "NEWJEANS NEVER DIE" "그려 내년추석도 함께하자 욘석들아" "Newjeans forever"라며 뉴진스의 행보를 응원하는 반응도 쏟아지고 있어 눈길을 잡았다.
뉴진스를 향한 응원은, 최근 멤버들이 공식 계정이 아닌 별도의 계정으로 긴급 라이브 방송을 진행한 것에 대한 반응으로도 풀이된다. 뉴진스 멤버 5인(민지, 하니, 다니엘, 해린, 혜인)은 지난 11일 별도의 채널을 통해 ‘뉴진스가 하고 싶은 말’이라는 제목의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영상에서 멤버들은 김주영 신임 대표 체제의 어도어와 하이브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를 감추지 않았다. 민희진 대표에 대한 갑작스러운 해임, 그룹을 존중하지 않는 통보 등에 대한 불만과 민희진의 복귀 요청이 이어졌다. 이와 동시에 하니는 하니는 하이브 소속 매니저가 본인 앞에서 타 아티스트에게 “(하니를) 무시해”라고 말하는 걸 들었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그는 “내가 왜 그런 일을 당해야 하는지 이해가 안 가고 어이없었다”며 “새로 온 대표님께 말씀드리니 내게 증거가 없다며 그냥 넘어가려 했다. 우리를 지켜줄 사람이 없어졌다고 느꼈다”고 토로해 파장이 일었다.
마지막으로 민지는 “우리가 원하는 건 민희진이 대표로 있는, 경영과 프로듀싱이 통합된 원래 어도어다. 이런 요청을 드리는 건 하이브와 싸우지 않는 방법”이라며 “방시혁 회장과 하이브는 25일까지 어도어를 원래대로 복귀시켜 달라”고 최후 통첩을 날리기도 했다. 다만 영상은 업로드 후 3시간만에 삭제됐다. 해당 채널도 삭제 엔딩을 맞았다.
이후 하이브 CEO는 그룹 뉴진스의 최후통첩에도 원칙대로 대응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하이브 이재상 대표가 9월 12일 진행된 하이브 주주총회에서 전날 진행된 뉴진스 긴급 라이브 관련 "원칙대로 차분하게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진 것.
그러자 민희진 어도어 전 대표는 어도어 사내이사 재선임을 위한 가처분 신청을 했다. 민 전 대표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 세종은 13일 서울중앙지법에 '어도어 임시주주총회 소집과 사내이사 재선임을 위한 가처분 신청’을 냈다고 밝혔다.
뉴스엔 이슬기 rees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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