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식카드 한 끼로 버틴 소녀, 롱샴 앰버서더가 된 여배우, 일상룩

배우 겸 가수 김세정의 스타일링을 살펴보겠다.

##내추럴 체크 원피스 룩
김세정은 자연 속에서 체크 패턴의 셔츠형 원피스와 카키색 볼캡을 매치해 편안하면서도 발랄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긴 양갈래 머리와 미니 크로스백, 내추럴한 포즈가 어우러져 소녀스러운 매력이 돋보인다. 체크 패턴의 원피스는 허리 라인이 강조되어 여성스러움을 더하며, 전체적으로 산뜻한 데일리룩을 완성했다.

##모던 브라운 셋업 룩
베이커리 콘셉트의 공간에서 김세정은 브라운 컬러의 투피스 셋업을 선택해 세련된 이미지를 선보이고 있다. 상의는 허리 매듭 디테일로 포인트를 주었고, 하의와 톤을 맞춰 통일감을 강조했다. 크림색 토트백과 스카프, 볼드한 이어링으로 포인트를 더해 도시적인 감각을 드러냈다.

##캐주얼 화이트 튜닉 룩
반려견과 함께한 야외에서는 화이트 튜닉 블라우스와 연청 와이드 팬츠, 네이비 크로스백, 블루 볼캡을 매치해 산뜻한 캐주얼룩을 연출하고 있다. 루즈한 실루엣의 블라우스와 편안한 데님 팬츠가 자연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내며, 액세서리와 모자가 활동적인 이미지를 강조한다.

##데님 재킷 스트리트 룩
계단 위에서 포착된 김세정은 화이트 크롭티와 데님 미니스커트, 오버핏 데님 재킷, 블루 볼캡을 조합해 스트리트 감성의 룩을 완성하고 있다. 심플한 목걸이와 블랙 부츠로 마무리해 트렌디하면서도 자유분방한 스타일을 보여준다. 데님 온 데님 스타일링이 젊고 에너지 넘치는 이미지를 부각시킨다.

한편 가수 겸 배우 김세정이 밝고 에너지 넘치는 모습 뒤에 숨겨진 힘겨운 성장기를 고백하고 있다. 어린 시절 부모님의 이혼으로 친척집을 전전하며 살아온 김세정은 정부의 결식아동 급식카드로 하루 한 끼를 해결하곤 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3,500원으로 짜장면을 자주 시켜 먹었고, 쿠폰이 모이면 탕수육도 먹을 수 있었다고 회상하고 있다.

어릴 적부터 힘든 내색 없이 밝은 척을 해야 했던 김세정은, 엄마가 식당일과 우유 배달로 남매를 키우는 모습을 보며 ‘힘들다’는 말조차 삼키고 지내온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고등학생 시절, 선생님에게 혼나면서도 웃을 수밖에 없었던 이유에 대해 “다른 표정을 어떻게 지어야 할지 몰랐다”고 밝히고 있다.

친구들과 쉽게 어울리지 못했던 시절, 노래가 유일한 피난처가 되어주었다고 한다. 3,000:1의 경쟁률을 뚫고 연습생이 된 뒤, 2016년 ‘프로듀스101’로 대중에게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최근에는 독립 2년 만에 쓰리룸으로 이사하며, 자신의 라이프스타일을 즐기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프랑스 럭셔리 브랜드 롱샴의 앰버서더로 활약하며 패셔니스타로서의 면모도 드러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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