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산업진흥원, ‘베트남 K-의료기기 전시회’ 상담·계약 실적 일조

10개사 공동관 참가 계약 207만 달러
선남시 중소기업 의료기기 판로 개척

▲ 최근 베트남 호치민 전시컨벤션센터(SECC)에서 열린 ‘2024 베트남 K-의료기기 전시회’에 성남시 10개사가 공동관으로 참가했다./사진제공=성남문화진흥원

성남산업진흥원이 최근 베트남 호치민 전시컨벤션센터(SECC)에서 열린 ‘2024 베트남 K-의료기기 전시회’에 성남시 10개사 공동관으로 참가해 상담 및 계약 실적을 올리는 역할을 톡톡히 했다고 25일 밝혔다.

성남시 중소기업들이 이뤄낸 실적은 상담 금액 약 837만5000달러(한화 115억원), 계약 금액 약 207만3000달러(한화 28억원)이다.

또, 베트남 보건부 의료기기청 의료기기 국장(Nguyen Minh Loi)과 업무추진을 위한 미팅이 현지에서 진행돼 향후 성남시와 베트남 간의 의료기기 사업을 지속해서 이어 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번 전시회에는 113여개 기업이 참여하고 베트남 의료업계 바이어가 3000여명이 방문하는 등 최대 규모로 열렸다.

베트남 의료기기 시장은 90% 수입에 의존하고 있으며, 2014년부터 5년간 연평균 성장률이 13.1%에 달하는 글로벌 의료기기 빅마켓이다.

전시회에 참가한 ㈜플랙스 윤수일 대표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많은 바이어와의 매칭으로 기업운영에 마중물 역할이 됐다”고 말했다.

이의준 성남산업진흥원은 “성남시 의료기기 기업들의 판로개척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성남=김규식 기자 kgs@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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