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서 일하는 외국인 월급 얼마?…10명 중 4명 "300만원 넘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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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외국인 임금근로자의 절반이 '200~300만원 미만'의 월급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2025년 이민자체류실태 및 고용조사 체류자격별 외국인의 한국 생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5월 기준 국내 상주 외국인은 169만2000명이었다.
외국인 근로자의 월평균 임금 수준은 '200~300만원 미만'이 50.2%로 가장 많았다.
외국인 중 한국어능력시험에 응시해 급수를 취득한 외국인 비중은 21%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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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외국인 임금근로자의 절반이 '200~300만원 미만'의 월급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중 60%는 임금 수준에 만족한다고도 답변했다.
10일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2025년 이민자체류실태 및 고용조사 체류자격별 외국인의 한국 생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5월 기준 국내 상주 외국인은 169만2000명이었다.
전년 대비 유학생(3만6000명), 영주(2만1000명) 등에서 증가했고 방문취업(1만명)은 감소했다. 체류자격 별로 재외동포(24.2%), 비전문취업(19.0%), 유학생(14.0%), 영주(9.6%) 순이었다.
지난해 처음으로 30만명을 넘었던 비전문취업 비자(E-9)로 체류하는 외국인은 32만1000명으로 전년 대비 5.8% 늘었다. 비전문취업 비자는 내국인 인력 부족을 보완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다. 고용허가제로 외국인 비전문 인력이 한국에서 취업할 수 있도록 허용한 비자다.
이들 대부분은 광·제조업(79.7%)에 종사했고 농림어업(14.9%), 건설업(2.9%), 도소매·숙박·음식점업(1.2%) 등이 뒤를 이었다. 전문인력(57.4%), 결혼이민(35.6%), 재외동포(30.7%), 영주(29.8%) 등 다른 비자를 가진 취업자들도 대부분 광·제조업에 종사했다. 반면 유학생(83.4%)와 방문취업(36.6%)은 도소매·숙박·음식점업 종사 비중이 가장 컸다.
외국인 근로자의 월평균 임금 수준은 '200~300만원 미만'이 50.2%로 가장 많았다. △'300만원 이상' 36.9% △'100~200만원 미만' 9% △'100만원 미만' 3.8% 등이었다. 이중 비전문취업(68.9%), 방문취업(42.8%), 결혼이민(48.9%) 등은 200~300만원 비중이, 전문인력(50.8%), 영주(59.3%), 재외동포(46.3%) 등은 300만원 이상 비중이 가장 높았다.
외국인 근로자의 '임금 및 보수'에 대한 만족도는 60.5%가 '만족'한다고 답했다. '만족'한다고 답변한 근로자는 비전문취업(74.2%)이 가장 높았고, 전문인력(63.3%), 영주 (53.5%), 결혼이민 (52.9%) 등이 뒤를 이었다.
외국인 중 한국어능력시험에 응시해 급수를 취득한 외국인 비중은 21%로 나타났다. 체류자격별 한국어능력시험 급수 취득 비중은 유학생(55.0%), 전문인력(34.6%)이 높고 방문취업(4%), 재외동포(7.3%)는 낮았다.
외국인의 한국어 실력은 모든 부문에서 '잘함' 비중이 높았고 부문별로는 듣기(49.3%), 말하기(46.7%), 읽기(45%), 쓰기(40%) 순이었다.
세종=김온유 기자 onyo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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