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런 브런슨과 제일런 그린, 이주의 선수 선정

이재승 2024. 3. 19.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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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즌 21번째 이주의 선수가 정해졌다.

동부컨퍼런스 이주의 선수브런슨이 이번 시즌 세 번째이자 개인통산 네 번째 주간 최고 선수가 됐다.

3월 들어 해당 부문에 이름을 올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이번 시즌에만 3회 이상 선정된 이는 브런슨과 루카 돈치치(댈러스)까지 두 명이 전부이며, 동부에서는 브런슨만 이번 시즌 중 3회 수상에 성공했다.

그린은 이날 워싱턴과의 홈경기에서 이번 시즌 최다인 37점을 폭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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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즌 21번째 이주의 선수가 정해졌다.
 

『NBA.com』에 따르면, 뉴욕 닉스의 제일런 브런슨(가드, 188cm, 86kg)과 휴스턴 로케츠의 제일런 그린(가드, 193cm, 84kg)이 각각 동부컨퍼런스와 서부컨퍼런스 이주의 선수에 선정됐다고 전했다.

동부컨퍼런스 이주의 선수
브런슨이 이번 시즌 세 번째이자 개인통산 네 번째 주간 최고 선수가 됐다. 3월 들어 해당 부문에 이름을 올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이번 시즌에만 3회 이상 선정된 이는 브런슨과 루카 돈치치(댈러스)까지 두 명이 전부이며, 동부에서는 브런슨만 이번 시즌 중 3회 수상에 성공했다. 이번 시즌 그의 기세가 얼마나 대단한 지 알 수 있다.
 

그가 이끄는 뉴욕은 지난주에 선전했다. 세 경기를 모두 쓸어 담으면서 오랜 만에 3연승을 질주했다. 부상 중인 OG 아누노비가 돌아오면서 힘을 받은 뉴욕은 플레이오프 홈코트 어드밴티지 확보에 성큼 다가섰다. 한 수 아래의 구단을 만난 것도 주효했다.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 새크라멘토 킹스를 연파했다.
 

브런슨의 활약이 단연 돋보였다. 그는 세 경기에 모두 나서 경기당 33.7분을 소화하며 35.7점(.543 .393 .833) 3리바운드 5어시스트 2스틸을 기록했다. 주간 평균 33분 여를 뛰고도 36점에 버금가는 득점력을 자랑했을 정도로 가공할만한 위력을 떨쳤다. 하물며 최근 두 경기 연속 40점 이상을 퍼부었다. 이번 시즌에만 6번째 40점+ 경기를 펼쳤다.
 

후반기 들어 40점+을 책임진 경기가 없었으나, 동료의 부상 복귀를 축하라도 하는 듯, 맹공을 퍼부었다. 백미는 포틀랜드전이었다. 이날 다소 많은 약 38분 동안 코트를 지킨 그는 자유투로만 15점을 수확하면서 다득점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날 신들린 슛감을 뽐내며 후반기 개인 최다인 45점을 퍼부었다.

# 브런슨의 지난주 경기일지
13일 vs 필라델피아 20점(.583 .500 .667) 4리바운드 9어시스트 3점슛 4개
15일 vs 블레이저스 45점(.467 .200 .882) 1리바운드 4어시스트 3점슛 2개
17일 vs 새크라멘토 42점(.607 .500 .750) 4리바운드 2어시스트 3점슛 5개

서부컨퍼런스 이주의 선수
그린이 이번 시즌 처음이자 생애 첫 이주의 선수가 됐다. 지난 2021-2022 시즌에 NBA에 진출한 그는 어느 덧 3년 차를 맞이했다. 지난 시즌에 생애 최고의 시즌을 보내며 남다른 잠재력을 자랑했으나, 이번 시즌에 다소 주춤했다. 그러나 후반기 들어 크게 반등하면서 기대감을 높였다. 이번 수상으로 분위기 반전에 방점을 찍었다.
 

휴스턴도 지난주 치른 세 경기에서 모두 웃었다. 샌안토니오 스퍼스, 워싱턴 위저즈,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를 제압했다. 뿐만 아니라 최근 5연승을 질주하며 이번 시즌 세 번째 5연승을 달성했다. 좀처럼 연승과 거리가 있는 경기력이었으나 후반기 들어 좀 더 정돈된 모습을 보이면서 다가오는 2024-2025 시즌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그 중심에 그린이 있었다. 그는 세 경기에서 평균 35.8분을 뛰며 26.3점(.492 .458 .769) 8.7리바운드 3.7어시스트를 책임졌다. 가드임에도 리바운드에 탁월한 감각을 자랑하는 그는 주간 평균 9리바운드에 버금가는 리바운드를 따내며 공격 외적인 부분에서도 힘을 보탰다. 17일 클리블랜드전에서는 오랜 만에 두 자릿수 리바운드를 따냈다.
 

백미는 지난 15일이었다. 그린은 이날 워싱턴과의 홈경기에서 이번 시즌 최다인 37점을 폭발했다. 이날 높은 성공률로 3점슛만 5개를 곁들이면서 매서운 득점력을 자랑했다. 더군다나 최근 26경기에서는 경기당 21.2점 5.5리바운드 3.7어시스트로 비로소 지난 시즌과 엇비슷한 경기력을 뽐내면서 휴스턴의 차기 주포다운 면모를 발휘했다.

# 그린의 지난주 경기일지
13일 vs 스퍼스 16점(.313 .333 .800) 7리바운드 5어시스트 3점슛 2개
15일 vs 위저즈 37점(.652 .556 1.000) 8리바운드 2어시스트 3점슛 5개
17일 vs 캡스 26점(.450 .444 .667) 11리바운드 4어시스트 3점슛 4개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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