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토미야스에 밀린 포르투갈 대표팀 출신 풀백, 아스널 떠나 풀럼 임대

이규학 기자 2023. 1. 25.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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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과 포르투갈 대표팀 풀백 세드릭 소아레스가 팀을 떠날 예정이다.

유럽 이적시장에 정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25일(한국시간) "풀럼은 아스널의 소아레스를 영입하는데 가까워졌다. 구매 옵션이 포함되지 않은 임대로 기간은 6월까지다. 풀럼은 주급 10만 파운드(약 1억 5,000만 원)를 임금으로 지불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아스널은 같은 런던을 연고지로 하는 풀럼과 대화를 거쳐 6개월 단기 임대를 맺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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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이규학]


아스널과 포르투갈 대표팀 풀백 세드릭 소아레스가 팀을 떠날 예정이다. 향후 행선지는 풀럼이다.


유럽 이적시장에 정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25일(한국시간) “풀럼은 아스널의 소아레스를 영입하는데 가까워졌다. 구매 옵션이 포함되지 않은 임대로 기간은 6월까지다. 풀럼은 주급 10만 파운드(약 1억 5,000만 원)를 임금으로 지불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소아레스는 2010년 스포르팅 유스 시스템을 통해 성인 무대를 밟았다. 이후 2015년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의 사우샘프턴의 제의를 받아 5년 동안 활약한다. 그 사이에 인터밀란, 아스널로 임대를 떠나면서 자신의 커리어를 쌓아가던 그는 2020년부터 정식적으로 아스널 소속으로 뛰게 된다.


날카로운 킥력과 멀티 능력이 장점이다. 소아레스는 크로스 능력이 뛰어나 공격적인 부분에서 위협을 줄 수 있고, 왼쪽과 오른쪽 풀백을 모두 소화할 수 있었다. 가끔 실책성 플레이를 보이거나 수비 부분에서 약점을 드러내더라도 포르투갈 대표팀으로 A매치 34경기나 출전했을 정도로 베테랑이다. 아스널에서 확실한 주전은 아니었지만 로테이션 자원으로 역할을 수행했다.


하지만 지난 시즌부터 소아레스의 출전 기회는 사라져갔다. 아스널이 일본의 토미야스 타케히로를 영입해 주전으로 기용하기 시작했고, 이번 여름 이적시장엔 왼쪽마저 올렉산드르 진첸코가 합류하면서 그가 뛸 수 있는 기회는 없었다.


결국 이번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임대를 선택하게 됐다. 아스널은 같은 런던을 연고지로 하는 풀럼과 대화를 거쳐 6개월 단기 임대를 맺기로 했다. 지난 여름 이적시장 아스널에서 No.2 골키퍼였던 베른트 레노도 풀럼으로 이적했기 때문에 협상은 원활했다.


EPL 경험이 충분한 소아레스를 얻게 된 풀럼은 더욱 단단한 스쿼드를 갖게 됐다. 이번 시즌 풀럼은 승격팀임에도 불구하고 엄청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현재 리그 21경기를 소화한 가운데 승점 31점(9승 4무 8패)으로 7위에 위치해있다.


이규학 기자 coygluz17@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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