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m 비단뱀이 여성 칭칭 감았다…신고 받고 출동한 대원이 본 충격적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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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단뱀에 몸이 칭칭 감긴 여성이 2시간만에 구조되는 아찔한 사고가 태국에서 발생했다.
방콕포스트는 18일 전날 밤 방콕 남쪽에 인접한 사뭇쁘라깐주 쁘라사뭇쩨디의 한 임대 아파트에서 한 여성이 비단뱀에 감겨 빠져나오지 못하다 지나가는 이웃이 도움을 요청하는 목소리를 듣고 신고해 간신히 구조됐다고 보도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조대원들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4m 길의 비단뱀은 여성을 휘감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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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포스트는 18일 전날 밤 방콕 남쪽에 인접한 사뭇쁘라깐주 쁘라사뭇쩨디의 한 임대 아파트에서 한 여성이 비단뱀에 감겨 빠져나오지 못하다 지나가는 이웃이 도움을 요청하는 목소리를 듣고 신고해 간신히 구조됐다고 보도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조대원들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4m 길의 비단뱀은 여성을 휘감고 있었다.
방콕포스트에 따르면 이 여성은 사고 당일 오후 8시30분께 부엌에 앉아 설거지를 하던 중 무언가가 오른쪽 허벅지를 세게 무는 느낌을 받았다.
아래를 내려다보고 비단뱀임을 알아챈 그는 머리를 잡고 떼어내려 했지만 역부족이었다.
비단뱀은 오히려 여성의 몸을 휘감았다.
비단뱀의 강한 압박에 숨 쉬는 것은 더욱 힘들어졌고 움직일 수조차 없게 됐다. 2시간이 지난 후 지나가던 이웃이 여성의 절박한 외침을 듣고 경찰에 신고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강제로 문을 부수고 안으로 들어갔을 때 거대한 비단뱀이 여성을 압박하고 있었다”며 “여성의 얼굴은 창백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30분간의 작업 끝에 여성은 비단뱀으로부터 자유로워질 수 있었다.
여성은 응급처치를 받은 후 인근 병원에 이송됐다. 비단뱀에 여러 부위가 물렸지만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었고 치료 후 회복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비단뱀은 일반적으로 먹잇감을 질식시켜 죽인 후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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