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인정받았다...이강인, '라리가 베스트 팀'→더 용-페드리와 함께

백현기 기자 2023. 6. 2. 20:5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강인의 활약이 인정받았다.

커리어 하이를 보낸 이강인은 이번 시즌 최고의 팀을 뽑늗 'TOTS(Team of the season)'에도 미드필더 부문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당시 수상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앙투안 그리즈만의 차지였지만, 이강인이 라리가 최고의 미드필더 반열에 올랐다는 것을 증명하는 대목이다.

이강인의 최고의 시즌이 마무리되는 가운데, 그의 능력을 인정하는 매체가 나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포포투=백현기]


이강인의 활약이 인정받았다.


이강인은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이번 시즌 마요르카에서 두 번째 시즌을 보낸 이강인은 리그에서 6골 5도움을 기록하며 자신의 커리어 하이를 경신하고 있다. 최대 강점이었던 플레이메이킹과 함께 수비력과 스피드도 한층 업그레이드된 모습이다.


라리가 전체에서도 주목받는 미드필더로 성장했다. 커리어 하이를 보낸 이강인은 이번 시즌 최고의 팀을 뽑늗 'TOTS(Team of the season)'에도 미드필더 부문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수상은 무산됐지만, 이강인이 얼마나 인정받는지를 확인할 수 있는 대목이다.


또한 지난 4월에는 라리가 선정 이달의 선수상 후보에도 이름을 올리며 최고의 경기력을 인정받았다. 당시 수상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앙투안 그리즈만의 차지였지만, 이강인이 라리가 최고의 미드필더 반열에 올랐다는 것을 증명하는 대목이다.


많은 클럽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스페인 매체 '렐레보'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뉴캐슬 유나이티드, 아스톤 빌라, 브라이튼, 울버햄튼 등이 이강인 영입에 관심을 가졌고, 이에 따라 스페인 현지에서도 이강인의 이적을 기정 사실화하고 있다. "이강인의 마지막 시즌을 즐기자"라는 보도가 나올 정도다.


이제 마요르카에서는 사실상 한 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오는 5일(한국시간) 마요르카와 라요 바예카노의 맞대결을 끝으로 이강인을 팀을 떠날 가능성이 높다. 스페인 현지에서도 이강인이 마요르카를 떠날 것을 기정사실화하고 있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이강인이 라스트 댄스를 준비하고 있다”는 헤드라인을 보도하기도 했다.


이강인의 최고의 시즌이 마무리되는 가운데, 그의 능력을 인정하는 매체가 나왔다. 글로벌 매체 'ESPN'은 라리가의 한 시즌을 결산하며 베스트 명단을 선정했다. 이 중 미드필더 부문에 미켈 메리노(레알 소시에다드), 프렌키 더 용(바르셀로나), 이시 팔라손(라요 바예카노)이 선정됐다. 그리고 이 매체는 특이하게 후보 명단도 꼽았는데, 그 중 이강인의 이름이 있었다.


이강인은 미드필더로는 에두아르도 카마빙가(레알 마드리드), 페드리(바르셀로나)와 함께 총 7인의 후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매체는 이강인을 직접 설명하지는 않았지만 레알 마드리드의 비니시우스 주니오르가 108회의 드리블 성공으로 최고였음을 언급하며, 이강인은 86회로 리그 2위에 올랐다고 언급했다. 이번 시즌은 이강인의 활약을 감안할 때, 베스트 팀 명단에 오르지 못하면 오히려 이상한 시즌이었다.


사진=게티이미지, ESPN


백현기 기자 hkbaek11@fourfourtwo.co.kr

ⓒ 포포투(http://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Copyright © 포포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