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태·고등어·오징어 반값에 판다…수산대전 29일까지 연장

정석우 기자 2023. 3. 19.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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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 상승세 이어져 연장”

이마트와 인터파크 등 온·오프라인 유통 업체 32곳이 참여한 3월 ‘대한민국 수산대전’이 10일 더 연장된다. 해양수산부는 지난 6~15일 명태·고등어·오징어를 최대 50% 할인 판매했는데, 20일부터 29일까지 추가로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해수부는 수산물 가격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작년 6월부터 가격이 많이 오른 품목을 중심으로 매달 수산물 할인 행사를 열고 있다. 이번 달에는 명태·고등어·오징어 3품목이 대상이었는데, 고등어, 명태 등이 1년 전에 비해 두 자릿수 상승률을 이어가고 있어 작년 6월 이후 처음으로 추가 할인 행사를 열기로 했다.

1인당 1만원 한도로 20% 할인을 정부 예산으로 지원하고, 이마트·농협하나로마트 등 12개 오프라인 업체와 인터파크·롯데온 등 20개 온라인 업체의 자체 할인을 포함해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1만원 할인은 업체별로 각각 적용되기 때문에 유통 업체마다 한 번씩 할인받을 수 있다. 구체적인 할인 행사 참여 매장 정보는 대한민국 수산대전 홈페이지(www.fsale.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 대형마트의 수산물 매장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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