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시군에 폭염경보 시 오후 2~5시 옥외작업 중지 요청
(수원=연합뉴스) 최종호 기자 = 경기도는 22일 도청 재난상황실에서 '여름철 풍수해·폭염 대비 도-시군 합동회의'를 열고 안전관리 대책을 점검했다.
![합동회의 모습 [경기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7/22/yonhap/20260722144543466cojn.jpg)
이번 회의에서 도는 31개 시군에 폭염주의보 발령 시 작업시간을 조정하거나 옥외작업 단축을 요청했다.
폭염경보 때는 오후 2∼5시 옥외작업을 중지하고 폭염중대경보가 발령되면 긴급조치 작업 외 옥외작업을 중지하도록 했다.
도에 따르면 올해 5월 15일부터 이달 19일까지 도내 온열질환자는 246명이며 이 가운데 실외 작업장 발생자가 58명으로 가장 많다.
폭우 대책과 관련해서는 침수방지시설 설치 등 재해예방사업에 속도를 내기로 했다.
설치 대상 865개소 가운데 이달 16일 기준 789개소는 설치가 완료됐다. 나머지 76개소도 이달 말까지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앞서 도는 호우에 취약해 중점관리시설로 지정된 반지하주택, 공동주택 지하주차장, 지하차도, 하천변 보행안전시설, 빗물받이, 저수지, 급경사지, 야영장 등 5만4천313개소에 대한 점검을 마쳤다.
여름철 축제와 공연 등 다중운집인파 안전관리도 강화하기로 했다.
도는 공연 4곳, 체육행사 1곳, 대규모 점포 15곳, 전통시장 6곳, 지하철역 2곳 등 모두 28곳을 중점 관리 대상으로 지정해 선제적인 안전관리를 추진할 예정이다.
김규식 경기도 안전관리실장은 "집중호우와 폭염, 물놀이 사고는 위험요인을 미리 확인하고 현장에서 즉시 조치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각 시군에서는 물놀이 안전관리요원의 근무상태와 구조장비를 철저히 점검하고 위험지역 출입 통제와 현장 순찰을 강화해 여름철 인명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zorb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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