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좀생이” 나경원 “해당 행위”…한동훈 협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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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일 : 2024년 10월 4일 (금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박상수 국민의힘 대변인, 박성민 전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서정욱 변호사, 장현주 전 더불어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김종석 앵커]
김재섭 의원도 한동훈 대표가 그렇게 공력을 들일, 힘을 쓸 건 정도는 아니라는 취지의 이야기를 했어요. 그런데 박성민 전 최고위원님. 서정욱 변호사 입장과 나경원 의원 입장이 조금 비슷해요? “김대남 전 행정관 녹취 키우는 한동훈 대표, 그것이 해당 행위이다.” 특정 매체가 보수 분열을 위해서 획책한 전략에 놀아나는 것이라는 취지의 이야기를 했어요. 어떻게 받아들이세요?
[박성민 전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저런 말씀을 하시는 분들을 보면 저는 조금 의아한 것이 보수 내에서 분열하면 안 된다는 뜻은 좋은데, 사실 이 사안은 보수 측에서 조금 격하게 말하자면 이른바 ‘좌파 언론’과 결탁해서 집권 여당의 당대표 후보를 공격하려고 했던 상황이고, 실제로 그 공격이 이루어지지 않았습니까? 왜냐하면 언론을 통해서 기사화가 되었기 때문에. 그렇다고 한다면 이것은 한동훈 대표의 잘잘못을 가리기보다는 한동훈 대표의 심정이 이해가 된다는 방향으로 가는 것이 맞거든요. 그리고 더 나아가서는 좌파 언론과 결탁해서 제보를 하는 과정 중에 윤석열 대통령과의 친분이나 김건희 여사와의 친분, 이러한 것들이 재료나 양념으로 쓰였다고 한다면 사실상 대통령 부부를 욕보인 것 아니겠습니까? 그렇다고 한다면 저는 김대남 씨를 보수 진영에서 다 같이 뭉쳐서 공격‧비판‧압박을 하는 것이 맞지, 지금 한동훈 대표의 문제 제기 자체를 문제 삼는 것은 한동훈 대표가 무슨 말을 하든지 싫다는 것으로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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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태섭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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