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완♥' 이지혜, 명품 옷 나눔 모자라서 또 "드리는 것 좋아한다" ('관종언니')[종합]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방송인 이지혜(42)가 옷 나눔 이벤트 후기를 전하며 추가 나눔을 진행했다.
21일 이지혜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밉지않은 관종언니'에는 '옷 나눔 이벤트 당첨자 발표할게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와 함께 이지혜는 "이렇게 많은 분들이 신청해 주실 줄 몰랐어요. 1분을 뽑아서 드리는 건 너무 한 거 같아서 10분 더 선물드리기 위해서 관종언니가 사비를 털어서 내복 10벌 구매했습니다!!"라고 덧붙였다.
공개된 영상에서 이지혜는 "정말 깜짝 놀랐다. 여러분 정말 많이 신청을 해주셨다. 신청을 해주신 분 숫자가 4653명이다"며 놀라움을 표했다.
앞서 그는 딸 태리(5) 양과 엘리(1) 양의 옷방을 정리하며 아이들이 입던 옷을 나눔 했다. 당시 그는 나눔 하는 옷에 대해 "미국에서 사 온 것도 있고 명품 같은 거, 몇 번 안 입었는데 너무 아까운 것들"이라고 설명해 화제를 모았다.
이지혜는 "고민을 했다. 한 분께만 드리기 좀 그렇지 않으냐. 사비를 털어서 내복을 하나씩 샀다. 그래 가지고 열 분께 더 드리려고"라며 "신청해 주셔서 너무너무 감사드리고 예쁘게 잘 입히실 수 있으면 좋고. 사실은 내용 들으면 다 진짜 직접 드리고 싶은데 그렇게 못 드려서 마음이 불편하다"고 깊은 마음 씀씀이를 드러냈다.
이어 추첨의 시간. 이지혜는 뽑기를 통해 무작위로 10명의 내복 당첨자를 선정했다. 그러면서 "여러분이 받게 되실 (내복) 사진을 조금 찍어놨다"며 직접 고른 내복들을 소개했다. 다양한 색감과 모양의 내복이 이지혜의 남다른 센스를 짐작케 했다.
속전속결로 이지혜는 태리 양과 엘리 양의 옷을 받을 최종 우승자까지 뽑았다. 모든 당첨자 발표를 마친 그는 "다음번에 또 좋은 기회가 있으면 또 나누도록 하겠다. 그리고 또 좋은 거 있으면 드리겠다. 드리는 것 좋아한다"며 밝게 인사했다.
한편 이지혜는 지난 2017년, 3살 연상의 세무사 문재완(45)과 결혼했다. 이후 2017년 큰 딸 태리 양을, 지난해 12월 둘째 딸 엘리를 출산했다.
[사진 = 유튜브 채널 '밉지않은 관종언니' 영상 캡처]-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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