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경 여사, 상하이 K-뷰티 행사서 ‘문화 가교역할’
이정우 기자 2026. 1. 7. 12:26
‘조용한 배우자 외교’ 이어가
이재명 대통령의 중국 방문에 동행한 김혜경 여사는 7일 상하이(上海)에서 열린 ‘K-뷰티’ 행사에 참석했다. 한식, 한복에 이어 한국식 화장법까지 한국 문화 가교 역할을 자임하며 ‘조용한’ 배우자 외교를 이어갔다.
김 여사는 이날 오전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K-뷰티 글로우 위크’ 행사장을 방문해 관계자 및 현지인들과 만나 K-뷰티의 우수성을 알렸다. 앞서 이 대통령 내외는 지난 5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부인 펑리위안(彭麗媛) 여사에게 얼굴 리프팅과 탄력 개선 기능이 있는 뷰티 디바이스를 선물하기도 했다. 김 여사는 펑 여사와의 차담에서 “오래전부터 여사님 팬”이라며 친근감을 표시했다. 김 여사는 피아노를 전공했고, 펑 여사는 성악을 전공한 가수 출신이다.
김 여사는 전날엔 중국 베이징의 북경한국국제학교를 방문해 “나도 두 아이의 엄마”라며 재외국민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을 격려했다. 이어 재중 한인 여성 활동가들과 오찬 간담회도 가졌다. 김 여사는 “여러분이 눈물로 버텨주신 덕분에 한·중 관계가 다시 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맞이한 것 같다”고 격려했다.
이정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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