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수 "광주광역시로 편입 시기상조..여론 살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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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익 함평군수가 광주 편입을 조건으로 광주 군 공항을 이전해야 한다는 주장에 대해 "아직 시기상조"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어 "함평군민 뿐 아니라 전남도지사, 다른 지자체들의 의견도 들어봐야 한다"며 "혹여 광주 군 공항이 함평군으로 이전하려면 15년 내지 20년이 소요될 텐데 지금 편입을 논의하는 것이 적절한지 모르겠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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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군수는 "농업권인 함평군이 광주시로 편입하면 산업화, 도시화해 생명산업인 농업의 혜택이 사라질 것"이라며 "함평군민의 80%가 농업에 종사한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함평군민 뿐 아니라 전남도지사, 다른 지자체들의 의견도 들어봐야 한다"며 "혹여 광주 군 공항이 함평군으로 이전하려면 15년 내지 20년이 소요될 텐데 지금 편입을 논의하는 것이 적절한지 모르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군 공항 이전에 대한 군민들의 찬반이 엇갈리는 것 같다"며 여론을 계속 청취하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찬성하는 분들은 인구소멸 대책 일환으로, 반대하는 분들은 소음문제 등으로 인한 축산산업 붕괴와 농지가격 하락 등을 우려하고 있다"며 "군수 개인 의견을 말하는 것은 적절지 않고, 여론을 꾸준히 모니터링해 내년 초에는 주민 찬반 투표를 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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