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엠투데이 이정근기자] 렉서스가 완전히 새롭게 진화한 2026년형 ES를 미국 시장에 추가하며 순수 전기차 모델을 처음으로 추가했다.
이번 8세대 ES는 내외관 디자인을 모두 새롭게 바꾸고 전기차와 하이브리드를 동시에 제공하는 멀티 플랫폼 구조를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신형 ES는 LF-ZC 콘셉트카 디자인을 반영해 새로운 '스핀들 보디' 디자인을 적용했다. 기존 그릴 중심 디자인에서 벗어나 전기차에 맞춘 공력 중심 스타일로 변화했다.

렉서시 ES에 최초로 추가된 전기차 모델은 전륜구동 ES 350e와 사륜구동 ES 500e 두 가지이며 옵션 구성에 따라 각각 2개의 트림으로 운영된다.
가격은 기본형 모델 ES 350e 프리미엄이 4만8,795달러(약 7,275만 원)부터 시작하며, 5만달러(약 7,455만 원) 이하 가격으로 책정된 유일한 전기차 트림이다.

렉서스 ES350e(19인치 휠 기준)는 EPA 기준 최대 약 494km 주행이 가능하다. 21인치 휠 적용 시 약 470km 수준이다. ES 500e AWD 모델은 약 444km, 21인치 휠 적용 시 약 437km 주행이 가능하다.

미국 시장 기준 ES 전기차는 BMW i5, 벤츠 EQE, 아우디 A6 e-tron 등 전통적인 경쟁자들의 전기차 모델과 치열한 경쟁을 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렉서스코리아는 지난 1월 7일 ES350e의 환경부 배기가스 및 소음인증을 완료했다. 인증 주행거리는 상온 복합 기준 478km( 도심 503km, 고속도로 448km), 저온 379km(도심 350km, 414km)다.
렉서스는 ES350e를 우선 인증 후 국고 보조금 확정 및 친환경차 등재 절차를 거쳐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