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매도에도 코스피 상승 전환…"최근 움직임은 리밸런싱 차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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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투자자들의 갑작스런 움직임에 코스피 상승세가 주춤했다.
전문가들은 코스피가 최근 1년 급등했기에 외국인 기관이 5월 들어 기계적 리밸런싱을 수행 중이지만 과거와 달리 개인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지수를 방어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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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가 장 초반 하락하다 소폭 상승 전환했다. 전날 5조5196억원을 순매도했던 외국인은 이날도 장 초반 1조7897억원이 넘는 물량을 쏟아내고 있다. 외국인은 코스피 급등장이 찾아온 5월 이후 12일까지 20조2268억원을 순매도했다.
순매도는 반도체 업종, 특히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집중됐다. 지난 4일부터 12일까지 외국인은 SK하이닉스를 6조3843억원을 삼성전자는 5조5378억원을 순매도했다. 두 기업의 관련주인 삼성전자우는 1조1705억원을 SK스퀘어는 1조897억원을 팔았다. 외국인 순매도 상위 1~4위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관련주에 쏠린 것.
전문가들은 최근 외국인의 매도세가 이어지는 이유로 차익실현과 리밸런싱 흐름이 자리하고 있다고 봤다.
권순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코스피 비중은 48.4%이나 외국인 보유 잔액 기준으로는 63.8%에 달한다"며 "무게 중심이 대형 반도체에 쏠려있고 이들 종목 주가가 최근 크게 상승했기 때문에 그 이전에 매수한 종목 대비 적은 주식을 팔아 리밸런싱 및 차익을 실현해도 절대적인 금액상으로는 큰 순매도가 나타날 수 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이 때문에 최근 외국인의 순매도는 한국 증시에 대한 포지션 축소가 아닌 차익실현 및 리밸런싱에 가깝다는 진단이다. 하지만 과거와 달리 개인과 기관 매수가 지수를 방어하기에 외인 매도에 대한 충격은 과거 대비 줄었다고 판단했다.
실제로 이날 코스피는 외국인이 1조7897억원을 팔고 있지만 장 초반 하락을 극복하고 0.62% 상승하며 7700선을 회복했다.
권 연구원은 "실제 외국인 매도가 가격 하락에 미치는 압력도 2024년 이전 대비 둔화됐고 대신 기관과 개인 순매수가 주도하는 가격 상승 압력은 늘어났다"며 "향후 위험 회피 심리나 시장 내러티브가 변화해 이례적인 외국인 순매도가 찾아와도 그 가격 충격은 규모 대비 작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이날 장 초반 코스피는 외국인의 매도세에 더해 간밤 미국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예상치를 웃돈 영향으로 하락 출발했다. 반도체주 위주로 투자심리가 위축되면서 코스피는 7400선 초반까지 밀렸지만 이내 개인과 기관의 매수 속 상승 전환했다.
이동영 기자 ldy@sida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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