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 '머스탱 하이브리드' 개발 착수…"전통과 혁신의 균형 주목"

포드가 머스탱 하이브리드 모델 개발에 착수했다.

24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포드는 코드명 'S650E'의 하이브리드 모델을 개발 중이며 조만간 테스트 차량이 도로에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소식은 내부 관계자에 의해 전해졌으며 아직 공식 발표가 이뤄지지 않았으나 차량은 실제 주행이 가능할 정도로 개발이 진척된 것으로 짐작된다.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연비 중심의 마일드 하이브리드인지, 고성능을 위한 퍼포먼스 하이브리드인지는 명확하지 않지만 전문가들은 이러한 변화가 내연기관만을 고집해온 머스탱의 역사에 큰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포드는 최근 2026년형 GT500 출시 계획과 함께 V8 엔진의 지속 가능성을 강조했으나 친환경 규제와 소비자 요구에 대응할 필요성도 커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머스탱이 하이브리드로 출시되면 배출가스를 줄이면서도 전기 모터의 도움으로 더 빠른 가속력을 제공할 수 있어 전통과 혁신의 균형을 맞추는 대안이 될 수 있다는 평가다. 

반면 다른 한 편에서는 머스탱의 강력한 팬층과 전통성을 고려하면 섣부른 변화가 오히려 거센 반발을 살 수 있다는 우려를 나타낸다.

이에 포드는 "더 넓은 전기차 중심축을 구축하는 과정에서 머스탱의 가치를 희생하지 않을 것"이라고 분명한 입장을 밝혔다.

전문가들은 "포드는 머스탱 하이브리드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밝히지 않았지만 개발 소식만으로도 회사가 변화하는 시장에 대비하고 있음을 시사하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포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