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유가족협의회 준비모임, 국조위원장에 면담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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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참사 희생자의 유가족들로 구성된 협의체 준비모임이 국정조사특별위원장과 여당 및 야3당 간사 위원과의 면담을 신청했다.
이태원 참사 유가족 협의회 준비모임은 이날 "'이태원 참사 진상규명과 재발방지를 위한 국정조사'와 관련해 유가족들의 요청사항을 전달·논의하고자 한다"며 면담 신청 취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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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유가족 요청사항 전달 및 논의 위해 요청
국정조사 12월 초 개시…빠른 면담 바라
특별위원장으로 우상호 민주당 의원 선임
[서울=뉴시스]박현준 기자 = 이태원 참사 희생자의 유가족들로 구성된 협의체 준비모임이 국정조사특별위원장과 여당 및 야3당 간사 위원과의 면담을 신청했다.
30일 법조계에 따르면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 '10·29참사 진상규명 및 법률지원TF'는 '10·29 이태원참사' 유가족 협의회(가칭) 준비모임이 대리인을 통해 이같이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태원 참사 유가족 협의회 준비모임은 이날 "'이태원 참사 진상규명과 재발방지를 위한 국정조사'와 관련해 유가족들의 요청사항을 전달·논의하고자 한다"며 면담 신청 취지를 전했다.
이어 "국정조사특별위원장 등에게 국정조사가 12월 초에 개시를 예정하고 있는 만큼 빠른 면담 일정을 정해줄 것을 요청했다"고 언급했다.
국회는 지난 24일 본희의를 열고 '용산 이태원 참사 진상규명과 재발방지를 위한 국정조사 계획서'를 재적 의원 254명 중 찬성 220명, 반대 13명, 기권 21명으로 의결했다.
이에 따라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는 내년 1월7일까지 총 45일간 진행된다. 특별위원장으로는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선임됐다.
국정조사 범위는 이태원 참사 직·간접 원인 및 책임소재 규명,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사전 안전대책 수립 및 집행 실태, 참사 발생 전후 경찰·소방·행정·보건·의료 등 인력 배치·운용 적정성 등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parkh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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