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민, 돈벌레 본색 “머슴 키워 등 따수우면 주인인 줄 알아”(재벌집)[결정적장면]

서유나 2022. 11. 27. 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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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민이 돈벌레 본색을 드러냈다.

11월 26일 방송된 JTBC 금토일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극본 김태희, 장은재 / 연출 정대윤, 김상호) 5회에서는 진도준(송중기 분)과 진양철(이성민 분)이 고용 승계에서 정반대의 생각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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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이성민이 돈벌레 본색을 드러냈다.

11월 26일 방송된 JTBC 금토일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극본 김태희, 장은재 / 연출 정대윤, 김상호) 5회에서는 진도준(송중기 분)과 진양철(이성민 분)이 고용 승계에서 정반대의 생각을 내비쳤다.

이날 진도준은 오세현(박혁권 분)과 투자회사 미라클을 설립, 국내 자동차 업계 2위인 아진자동차를 첫 인수 대상으로 삼았다. 이 과정에서 진도준은 아진자동차에게 고용 승계와 현 회장의 경영권 보장이라는 파격적인 조건을 달았다.

마찬가지로 아진자동차를 인수하고자 하는 진양철은 이런 미라클의 인수 조건에 난색했다. 그러곤 진도준에게 오세현이 '헛똑똑이'라고 비난하며 "고용 승계를 한다고? 말이 되냐. 도준이 네가 보고 배울 게 없는 위인. 가까이두지 마라"고 경고했다.

진도준은 본인이 고용 승계를 미는 배후인 만큼 진양철에게 "고용 승계를 왜 그렇게 반대하냐. 노사 화합으로 생산성이 높아지면 회사에도 이익 아니냐"고 물으며 "할아버지께서 말씀하시는 정도 경영, 저는 그런 거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에 진양철은 "머슴을 키워 등 따숩고 배부르게 만들면 왜 안 되는지 아냐. 지가 주인인 줄 안다. 정리 해고 별거 아니다. 누가 주인인지 똑똑히 알려주는 것. 정도 경영이라고 했냐. 나에게는 돈이 정도다"라고 말하며 돈을 최고로 중시하는 재벌 기업가의 속내를 드러내 이목을 집중시켰다. (사진=JTBC '재벌집 막내아들'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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