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픽]해외게임통신 489호 "마리오가 아침을 깨워준다...닌텐도 알람 시계"

최종봉 2024. 10. 11.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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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주간의 해외게임소식을 전달하는 [토픽]입니다. 이번 주는 닌텐도에서 공개한 알람 시계 소식과 함께 플랫폼 확장을 꾀하는 게임 소식을 모아봤습니다.
1. 닌텐도 알람 시계 '알라모' 출시
닌텐도가 동작 기반의 알람 시계 '알라모'를 온라인 닌텐도 스토어에서 12만 9800원에 판매합니다.

'알라모'는 닌텐도의 게임 캐릭터가 알람을 울려주는 탁상시계인데요. 특히, 동작 센서를 이용해 사용자가 침대 벗어날 때까지 알람이 울리는 것이 특징입니다.

또한 뒤척이거나 손을 움직일 때 이에 맞춰 코인 소리가 들리는 등 사용자의 움직임에 따라 알람 소리가 변하는 기능을 갖췄습니다.

알람 테마는 '슈퍼 마리오 오디세이' '젤다의 전설: 브레스 오브 더 와일드' '스플래툰' '피크민' '링 피트 어드벤처' 총 5개로 '모여봐요 동물의 숲'과 '마리오 카트 8'도 업데이트로 추가될 예정입니다.

한편, 일본에서는 '알라모' 구입에 많은 유저가 몰리면서 상시 판매에서 추첨 판매로 전환됐습니다.

2. 텐센트, 유비소프트 인수 검토
유비소프트의 실적 부진으로 인해 매각설이 부상했습니다.

중국을 대표하는 인터넷 기업인 텐센트가 유비소프트 인수를 검토한다는 내용인데요.

루머일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실제로 유비소프트가 해당 내용을 인정하면서 매각설은 사실로 드러났습니다.

유비소프트는 성명을 통해 "회사와 이해관계자의 이익을 위해 전략적 옵션을 검토하고 있다"며 "적절한 상황에 공개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3. 세가 인기 액션 게임 '시노비' 영화로 만든다
세가가 자사의 액션 게임 '시노비'를 기반으로 한 영화를 제작합니다.

영화 제작은 유니버셜픽처스가 맡았으며 '익스트랙션' 시리즈와 '아토믹 블론드'를 만든 샘 하그레이브가 감독으로 내정됐습니다.

세가의 '시노비' 시리즈는 지난 1987년 아케이드 타이틀로 출시되면서 '소닉'과 함께 80~90년대 회사를 대표하는 캐릭터로 자리 잡은 바 있습니다.

4. '바이오 하자드 RE:2' 연내 iOS로 출시
캡콤이 호러 어드벤처 게임 '바이오 하자드 RE: 2'를 연내 애플의 iOS로 출시합니다.

지원 단말은 아이폰의 경우 A17 프로 칩 이상을 지원하며 아이패드는 M1칩 이상을 지원합니다.

지난 2019년에 콘솔과 PC로 출시된 '바이오 하자드 RE:2'는 과거 동명의 게임을 리메이크한 타이틀인데요.

고품질의 그래픽과 함께 원작의 인기 요소를 현대적으로 그려내며 그해 최고의 게임 중 하나로 꼽힌 바 있습니다.

5. '헤일로' 시리즈 신작 언리얼 엔진으로 제작
엑스박스 진영을 대표하는 슈팅 게임 '헤일로' 시리즈의 향후 방향성이 공개됐습니다.

번지에 이어 '헤일로' 시리즈를 제작하고 있던 343인더스터리는 사명을 헤일로스튜디오로 변경했습니다. 사내 문화부터 작업 방식 등 차세대 '헤일로'를 준비하기 위해 물밑에서 다시 작업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특히, 기존에 사용하던 자체 엔진은 폐기하고 언리얼 엔진 5를 이용해 신작을 제작합니다.

언리얼 엔진 5는 PC와 콘솔 플랫폼 모두 이식이 용이한 엔진으로 알려져 있기에 이번 엔진 교체 이유는 PS5 출시를 염두에 둔 것처럼 보입니다.

6. 팰월드, 닌텐도와 소송 앞두고 일본에서 PS5버전 출시
포켓페어의 서바이벌 슈팅 게임 '팰월드'의 PS5 버전이 일본에 출시됐습니다.

지난 9월 25일 PS5 버전 '팰월드'는 일본을 제외한 글로벌 지역에 출시됐는데요.

출시 직전 포켓페어는 닌텐도로부터 특허권 침해로 소송을 당했기에 일본 시장 공략에 소극적으로 될 것이라는 예상이 빗나갔습니다.

한편, '팰월드'는 게임 속 캐릭터 팰이 닌텐도의 '포켓몬스터'에 등장하는 포켓몬과 디자인 유사성을 보여주며 논란을 일으킨 바 있습니다.

7. '에이리언: 아이솔레이션' 후속작 제작
영화 '에이리언 1'과 '에이리언 2' 사이의 시간대를 그린 서바이벌 호러 게임 '에이리언: 아이솔레이션'의 후속작 개발 소식이 나왔습니다.

후속작에는 전작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였던 알리스테어 호프가 참여를 결정했습니다.

알리스테어 호프는 "현재 '에이리언: 아이솔레이션'의 후속작이 개발 초기 단계"라며 "지난 10년간 팬들의 열정을 지켜볼 수 있어서 영광이었다"고 제작 소감을 밝혔습니다.

지난 2014년 출시됐던 '에이리언: 아이솔레이션'은 영화 속 분위기를 게임으로 옮기며 원작 팬들에게 호평받은 바 있습니다.
최종봉 konako12@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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