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택 2026 강원] 강릉시장 선거 ‘AI 데이터센터’ 쟁점 부상

이연제 2026. 5. 29. 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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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중남 “특구 지정 첨단도시화”
김홍규 “분산 에너지 법령 미정”
김동기 “당선돼야만 투자되나”
▲ 강릉시선거관리위원회가 주관한 강릉시장 선거방송 토론회가 27일 KBS강릉방송국 스튜디오에서 개최됐다.

강릉시장 후보들의 마지막 TV선거 방송토론이 열린 가운데 세 후보의 공통 공약인 ‘AI데이터센터’가 최대 쟁점으로 떠올랐다. 강릉시선거관리위원회가 주관한 강릉시장 선거방송 토론회가 27일 KBS강릉방송국 스튜디오에서 개최됐다.

이날 주도권 토론에서 김홍규 후보는 김중남 후보에게 “제가 AI 데이터센터를 유치했을 당시 전력공급, 송전망 및 변전 인프라, 냉각용수 및 환경부담대책, 투자기업과 재원 방안, 지역경제 발전 등 5가지 질문과 함께 대왕고래식 공약이라 조롱했었다”고 지적하자 김중남 후보는 “대왕고래식 발언 제가 하지 않았고, 졸속 추진 관한 문제 제기를 했던 것이다. 다만 유저가 누구고, 통신과 특구지정 추진에 대한 부분은 추진 되지 않았으니 설명을 더 해달라”고 답했다.

이에 김홍규 후보는 “통신은 LG통신 광케이블이 온다. 본인 대기업은 일절 말못하면서 저는 다 밝혀야하고 사용자인 유저는 기업간 비밀유지 때문에 못하는 것이다”고 했다.

또 김동기 후보는 김중남 후보에게 “우상호 후보와 김중남 후보가 당선이 안될 경우 투자가 안될 수 있다했는데 두 명 다 당선돼야 투자되는 것이냐. 당선 안될 경우 투자가 안되는 것이냐”고 물었고 김중남 후보는 “우상호 후보는 김중남 후보가 시장이 돼서 함께 가면 가장 좋다 이야기 한 것이고, 당선이 안될 경우에도 투자는 당연히 이뤄진다”고 답했다.

AI데이터유치 관련 ‘특구지정’과 ‘일자리 창출’에 대한 종합적인 검증도 이어졌다. 김홍규 후보는 김중남 후보에게 “특구지정은 처음 듣는다. 특구가 왜 필요하냐. 20만 일자리 창출 가능하냐”고 물었다.

이에 김중남 후보가 “데이터센터 관련 특구지정부터 차이가 난다. 분산에너지 특구를 통한 이익들을 시민들에게 돌려주는 방식을 준비하고 있다. AI 데이터센터가 많은 사람을 고용하지 않겠지만 AI 바이오와 해양 등 강릉이 특화할 수 있는 부분을 연관해 장기적으로 미래첨단도시로 바꾸려는 것이다”고 설명하자 김홍규 후보는 “분산 에너지법은 석탄발전소를 써야하는데 아직 관계 법령이 정해지지 않았고 보통 데이터센터 산업자들은 한전의 믹스 에너지를 원한다”는 등 치열한 공방을 펼쳤다.

이연제 기자 dusdn2566@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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