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기, 유튜브 채널 통해 커버+미니 콘서트로 가수 행보 ing [이슈in]

18년 동안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로 부터 가수로 활동했던 음원 수익을 0원 정산 받아 이슈가 된 이승기가 홀로 음악 콘텐츠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고 있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최근 이승기의 음원 수익 관련 이슈가 생긴 뒤 트위터에서 일부 팬들은 "소속사에서 이승기에게 가스라이팅하는 바람에 혼자 유튜브 채널을 만들고 여기서라도 노래 부르는 중"이라고 알렸다. 이에 이승기의 유튜브 채널인 '휴먼메이드'가 네티즌 사이에서 화제가 되었다.

이승기가 소속사로부터 18년간 음원 수익을 한 푼도 정산받지 못했다는 의혹이 일고 있는 가운데, 이승기가 홀로 묵묵히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는 모습이 온라인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올해 2월에 개설된 이 채널에는 약 50여개의 영상들이 올라가 있으며 김이나, 유용욱 등의 인물들과 함께 커버곡을 부르거나 랜선 콘서트를 하거나 다양한 음식을 만들어 먹는 등 다양한 콘텐츠를 다루고 있다. 특히 이 채널에서 이승기가 노래를 부르는 영상들은 최소 몇십만의 조회수를 보이고 있어 이승기 본업인 가수로의 영향력을 보이고 있다.

한편, 이승기는 데뷔부터 18년간 함께해 온 후크엔터테인먼트에 최근 내용증명을 보내며 가수로 활동했던 음원 수익 정산을 투명하게 해 달라는 요구를 했다. 이에 권진영 후크엔터테인먼트 대표는 “사실 여부를 떠나 많은 분들께 면목이 없다. 모든 것이 내 불찰이고 부덕의 소치이기에 부끄럽고 죄송스러운 마음”이라면서 “후크엔터테인먼트나 저 개인이 법적으로 책임져야 할 부분이 명확히 확인되면, 물러서거나 회피하지 않고 모든 책임을 지도록 하겠습니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iMBC 김경희 | 화면캡쳐 유튜브휴먼메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