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제 안했다고 스쿼트 800번…태국 명문초교 체벌 폭로에 발칵

최강주 기자 2026. 2. 9.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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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의 한 교사가 숙제를 제출하지 않은 초등학생에게 800회의 '앉았다 일어났다(스쿼트)' 체벌을 내려 학생이 응급실로 실려 갔다.

4일(현지시간) 태국 매체 더타이거(The Thaiger) 등에 따르면 최근 태국 롭부리주의 한 명문 학교 교사가 숙제를 해오지 않은 학생에게 가혹한 스쿼트 체벌을 지시했다.

앞서 지난 12월에도 태국의 우돈타니 지역에서 한 교사가 10세 학생의 복부에 막대기와 발차기 등 무차별적인 물리적 폭력을 가해 큰 사회적 공분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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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교사가 숙제를 안 했다는 이유로 학생에게 800번이나 기합을 줘서 근육이 파괴됐다. 해당 학교에서 비슷한 피해 사례가 속출하자 교육 당국이 본격적으로 조사에 나섰다. 사진=페이스북 @เจ๊ม้อย v+

태국의 한 교사가 숙제를 제출하지 않은 초등학생에게 800회의 ‘앉았다 일어났다(스쿼트)’ 체벌을 내려 학생이 응급실로 실려 갔다.

4일(현지시간) 태국 매체 더타이거(The Thaiger) 등에 따르면 최근 태국 롭부리주의 한 명문 학교 교사가 숙제를 해오지 않은 학생에게 가혹한 스쿼트 체벌을 지시했다. 학생은 귀가 직후 극심한 통증을 호소하다 병원에 입원했다.

의료진은 합병증 예방을 위해 3일간 보행해서는 안된다고 진단했다. 혈액 검사 결과 다행히 신장 기능은 정상으로 나타났으나, 근세포 파괴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근육 효소 수치 정밀 검사를 진행 중이다.

전문가들은 800회에 달하는 반복 동작은 아동에게 영구적인 근육 손상이나 관절염을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사진=페이스북 @เจ๊ม้อย v+

이번 사건은 학생의 부친이 소셜미디어(SNS)에 폭로하면서 세상에 알려졌다.

해당 학교에서는 이전에도 유사한 가혹행위로 부상자가 속출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병원 의료진은 “같은 학교 여학생 2명도 유사한 증상으로 병원을 방문했다”고 증언했다.

교육 당국은 교사 A 씨와 학교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앞서 지난 12월에도 태국의 우돈타니 지역에서 한 교사가 10세 학생의 복부에 막대기와 발차기 등 무차별적인 물리적 폭력을 가해 큰 사회적 공분을 샀다.

최강주 기자 gamja82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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