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이란 공격은 불법” 비난…김정은이 ‘신형 구축함’에 나타난 진짜 이유 [현장영상]

최상철 2026. 3. 11.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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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격을 '불법'으로 규정하며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오늘(11일) AP통신에 따르면 북한 외무성 대변인 명의로 전해진 논평에서 이란에 대한 미국과 이스라엘의 군사 행동을 비난했습니다.

대변인은 "이란에 대한 군사 공격과 그 내부 문제에 간섭하며 사회 체제 전복을 공개적으로 주장하는 행위는 전 세계적인 비판을 받아 마땅하다"고 말했습니다.

북한은 또 이란 국민이 지도자를 선택할 권리를 존중한다며 최근 새 최고지도자로 선출된 모즈타바 하메네이를 지지했습니다.

같은 날 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취역을 앞둔 신형 구축함 '최현호'의 전략순항미사일 시험발사를 화상으로 재차 참관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통신은 이번에 발사된 미사일이 서해상 비행궤도를 따라 1만 116∼1만 138초를 비행한 뒤 개별 섬의 목표물을 타격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김 위원장이 "국가 전략무기 통합지휘체계의 믿음성과 함의 통합전투체계 우월성이 확증된 데 대하여 커다란 만족을 표시했다"고 전했습니다.

외신은 이번 북한의 해군 전력 과시가 이란의 최고지도자였던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 사망과 미국의 이란 해군 자산 격침 이후 이뤄졌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AP통신은 "김 위원장이 군사력을 과시하며 자신의 함정은 이란과 달리 핵탄두를 탑재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보내려는 의도가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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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철 기자 (id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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