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이닝 1피홈런 1실점' 오타니 35호 홈런, NL 공동 선두 등극…다저스 3연패 탈출, 김혜성 3타수 무안타

김건일 기자 2025. 7. 22.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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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 마운드에 오른 오타니 쇼헤이가 수비는 물론 공격에서도 맹활약했다.

2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 미네소타 트윈스와 경기에 선발투수 2번 타자로 선발 출전한 오타니는 마운드에서 3이닝 1실점으로 제 역할을 해냈고, 타자로는 시즌 35호 홈런을 쏘아올렸다.

먼저 마운드에 오른 오타니는 미네소타 1번 타자 바이런 벅스턴에게 솔로 홈런을 허용했다.

홈1회에 나온 홈런 두 개가 모두 오타니 손에서 나온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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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즌 6번째 선발 등판에서 3이닝 1실점으로 호투한 오타니 쇼헤이.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선발 마운드에 오른 오타니 쇼헤이가 수비는 물론 공격에서도 맹활약했다.

2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 미네소타 트윈스와 경기에 선발투수 2번 타자로 선발 출전한 오타니는 마운드에서 3이닝 1실점으로 제 역할을 해냈고, 타자로는 시즌 35호 홈런을 쏘아올렸다. 투수로 평균 자책점은 1.00에서 1.50으로 조금 올랐다.

오타니는 시즌 35호 홈런으로 에우제니오 수아레스(애리조나 다이아몬드벡스)와 함께 내셔널리그 홈런 부문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3경기 연속 홈런이기도 하다.

먼저 마운드에 오른 오타니는 미네소타 1번 타자 바이런 벅스턴에게 솔로 홈런을 허용했다. 오타니가 커리어에서 7번째로 상대 리드오프에게 내준 홈런이다.

홈런을 내준 오타니는 홈런으로 되갚았다. 무사 1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오타니는 미네소타 선발 데이비드 페스타가 던진 시속 86.6마일 체인지업을 걷어 올려 다저스타디움 가운데 담장을 넘겼다. 홈1회에 나온 홈런 두 개가 모두 오타니 손에서 나온 셈이다.

▲ 시즌 6번째 선발 등판에서 3이닝 1실점으로 호투한 오타니 쇼헤이.

투수 오타니는 2회 1사 후 안타와 볼넷으로 1, 2루 위기를 자초했지만 삼진과 뜬공으로 실점 없이 위기를 벗어났다. 3회는 땅볼 두 개와 우익수 뜬공으로 실점 없이 정리했다.

첫 타석에서 홈런을 쏘아올린 타자 오타니는 다음 세 타석은 삼진으로 물러났다.

우완 선발 맞아 선발 라인업에 돌아온 김혜성은 3타수 무안타로 경기를 마쳤다. 시즌 타율은 0.328에서 0.320으로 조금 떨어졌다.

다저스는 4회 추가점을 냈다. 윌 스미스가 가운데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포를 터뜨렸다.

이어진 추가점도 홈런으로 만들었다. 6회 스미스가 연타석 홈런으로 4-1을 만들었다. 이어 7회 앤디 파헤스의 솔로 홈런으로 점수 차이를 벌렸다.

다저스는 9회 태너 스캇이 흔들리면서 1사 만루 위기를 맞았으나, 바뀐 투수 커비 예이츠가 1점으로 막아 내면서 3점 차 리드를 지켜 냈다.

후반기 첫 시리즈였던 밀워키와 3연전을 모두 내준 다저스는 이날 승리로 3연패를 극복하고 시즌 59번째 승리를 올렸다.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2위 샌디에이고 파드리드와 승차를 3경기 반으로 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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