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촬영’ 황의조, 재계약 후 시즌 ‘1호 골’ 폭발!...알란야스포르는 2-2 무

이종관 기자 2025. 10. 4. 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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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조가 시즌 1호 골을 터뜨렸다.

알란야스포르는 4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 튀르키예 앙카라에 위치한 에르야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6시즌 튀르키예 쉬페르 리그 8라운드에서 겐츨레르비를리이에 2-2로 비겼다.

이후 알란야스포르는 음바예 니앙에게 동점골을 허용했고 경기는 2-2 무승부로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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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알란야스포르

[포포투=이종관]


황의조가 시즌 1호 골을 터뜨렸다.


알란야스포르는 4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 튀르키예 앙카라에 위치한 에르야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6시즌 튀르키예 쉬페르 리그 8라운드에서 겐츨레르비를리이에 2-2로 비겼다.


황의조가 시즌 첫 골을 터뜨렸다. 이날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 황의조는 후반 16분에 스티브 무니에와 교체되어 그라운드를 밟았고 1-1로 맞선 후반 24분, 이아니스 하지의 스루 패스를 오른발 칩 슛으로 마무리하며 앞서가는 골을 기록했다. 이후 알란야스포르는 음바예 니앙에게 동점골을 허용했고 경기는 2-2 무승부로 끝났다.


짧은 시간에도 득점 이외에 활발한 모습을 보여준 황의조다. 축구통계매체 ‘소파스코어’에 따르면 29분을 소화한 황의조는 1골과 더불어 유효슈팅 3회, 볼터치 11회, 패스 성공률 100%(3회 중 3회), 공중 경합 성공률 33%(3회 중 1회), 피파울 1회 등을 기록했고 매체는 그에게 양 팀 통틀어 세 번째로 높은 평점인 7.4점을 부여했다.


지난 2023년에 불법 촬영 관련 논란에 휩싸인 황의조는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법(카메라 등 이용촬영) 혐의로 기소되며,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았다. 아울러 200시간의 사회봉사 및 400시간의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수강 명령을 받았다(이로 인해 대한축구협회로부터 향후 20년간 국가대표팀 소집 불가라는 징계를 받기도 했다).


지난 시즌을 마치고 알란야스포르와 계약이 만료되었지만 다시 2년 재계약을 맺으며 팀에 복귀했다. 그리고 지난 페네르바체전에선 1개의 도움을 기록하며 시즌 첫 공격포인트를 신고했다. 비록 알란야스포르는 최근 4경기에서 무승을 기록 중이지만(4경기 3무 1패) 황의조만큼은 제 역할을 100% 해내는 중이다.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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