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라리 지적질이 낫다.." 시어머니가 가장 먼저 끊어야 할 습관 1위

며느리와 잘 지내고 싶어서 조심하는 시어머니들이 많다. 잔소리하지 않고 집안일에 간섭하지 않으면 충분하다고 생각하기도 한다.

하지만 정작 며느리를 힘들게 만드는 것은 대놓고 하는 지적보다 좋은 뜻으로 포장된 사소한 행동일 때가 있다. 특히 반복될수록 며느리가 먼저 거리를 두게 만드는 습관이 있다.

아들에게 물어볼 일을 며느리에게 묻는 습관

"아들 요즘 회사 많이 바쁘니?", "건강검진은 받았니?", "밥은 잘 챙겨 먹고 다니니?" 처음에는 평범한 안부처럼 들린다.

하지만 성인이 된 아들의 일정과 건강, 식사까지 계속 며느리에게 묻기 시작하면 며느리는 남편을 관리하는 사람처럼 느낄 수 있다. 아들에게 궁금한 것이 있다면 아들에게 직접 묻는 것이 가장 편하다.

도움을 주고 은근히 대가를 기대하는 습관

손주를 봐주고 반찬을 챙겨주거나 경제적으로 도움을 주는 것은 고마운 일이다. 문제는 시간이 지나 "내가 너희한테 해준 게 얼만데"라는 말이 따라붙을 때다.

도움을 받을 당시에는 괜찮다고 했는데 나중에 연락 횟수나 명절 방문을 요구하는 근거가 되면 며느리는 다음부터 도움받는 것 자체를 부담스러워한다. 좋은 마음으로 시작한 도움이라면 상대를 움직이는 빚으로 만들지 않는 것이 좋다.

아들 앞에서는 괜찮다고 하고 뒤에서 며느리에게 서운함을 푸는 습관

아들이 "이번 명절에는 못 갈 것 같아"라고 하면 "그래, 너희 편한 대로 해"라고 말한다. 그런데 며칠 뒤 며느리에게 전화해 "아들이야 그렇다 쳐도 네가 한번 오자고 해야 하는 것 아니니?"라고 이야기한다.

아들이 결정한 일도 며느리 때문이라고 생각하고 아들에게 하지 못한 서운한 말을 며느리에게 대신 하는 것이다. 이런 일이 반복되면 며느리는 시어머니의 전화가 올 때마다 자신이 또 무슨 잘못을 했는지부터 생각하게 된다. 며느리를 가장 지치게 만드는 것은 지적 몇 마디보다 아들과의 문제까지 며느리를 통해 해결하려는 습관이다.

아들이 결혼했다고 해서 며느리가 아들과 부모 사이를 관리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아들에게 서운한 것이 있다면 아들에게 말하고 부부가 함께 결정한 일이라면 두 사람의 선택으로 받아들이는 것이 좋다.

시어머니와 며느리가 오래 편하게 지내려면 가까워지려고 애쓰기보다 각자의 관계를 각자가 책임지는 것이 먼저다. 좋은 시어머니는 아무 말도 하지 않는 사람이 아니라 며느리에게 아들의 몫까지 책임지게 하지 않는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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