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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차
맑음 최저16 최고 24
시즈오카로 가는 날이다
무릎 컨디션이 100%는 아니지만 어제 많이 쉬어서 좀 괜찮아진듯
친구가 선물해준 소염진통기능 있는 파스 붙이고 잤음
일본파스는 뭔가 한국파스보다 성능이 좋고 다쓰고 떼어낼때 깔끔하게 떨어지는듯 아님 말고...
이건 좀 사가고싶네
친구한테 진짜 압도적 감사!!
신칸센 자유석을 사고 시즈오카로 ㄱㄱ
자유석 5,940엔
1시간 15분정도 걸림
자유석 자리 개많음
오늘부터 일본 좀 더워지는것 같다
뉴스보면 더위얘기 많이 하더라
근데 아직 최고기온 30도는 안넘음
시즈오카에서 뭐 할지 딱히 정하지는 않았다
후지산 보기 좋은곳에서 보고오기 하나만 하면 될듯
나한테 나고야, 시즈오카는 도쿄여행을 위한 쉬어가는 장소랄까...
일본뉴스에서 중국인들이 sns에서 유행하는 후지산 사진 건지려고 민폐를 끼치는짓 많이 한다고 나오던데 좀 안했면 좋겠다
남의 나라까지와서 왜 저러냐 정말 ㅉㅉ
시즈오카역에 도착해서
호텔에 짐을 맡기고
시내? 구경을 했다
일단 나나야 라는 녹차 아이스크림 가게가 유명하길래 가서 먹음
더블컵으로 3번 6번 먹음 7번부터는 맛이 더 진해지는듯
난 평소 녹차는 마시는데 녹차맛뭐뭐 이런거는 안좋아함 걍 경험삼아 먹어봄
녹차아이스크림 별로 안좋아하는데 나름 맛있게 먹은것 같다
녹차좋아하는 사람이 오면 꿀맛으로 먹을듯
아쉬워서 밀크하나 더 시켜 먹음
평범한 맛
결제할때 직원이 도라에몽 카드 귀엽다고 어디꺼냐고 물어봄 ㅋㅋㅋ
쏠트래블체크 도라에몽은 치트키야
근처 좀 둘러보다 마루가메 우동 가서 붓카케 차가운거 먹음 전에 오사카 친구랑 먹었던거 ㅋㅋㅋ
면발이 쫄깃쫀득해서 좋당
평소 도전보다는 익숙한걸 즐기는 편이라 먹었던거 또 먹어도 괜춘
다먹고 시즈오카 현청 별관 21층 무료전망대로 갔다
잘 모르겠으면 안내해주시는 분한테 물어보면 친절하게 알려주심
후지산이 보이는데 작게 보였고 구름때문에 잘 안보였다
그래도 무료이 이정도면 만족
다보고 옆에 있는 슨푸성공원에서 벤치에 앉아서 멍때렸다
여행에서 유명한거 보고 먹는것도 중요하지만 이렇게 쾌적한 날씨에 그늘에서 멍때리고 쉬는게 엄청나게 힐링이 된다
슨푸성공원은 시민들이 쉬기 좋은 장소같다
아 그러고보니 슨푸성 내가 좋아하는 쉐도우택틱스에 나왔었던것 같은데... 터밖에 없어서 아쉽네
시즈오카는 프라모델의 도시라 그런지 길에 이런것도 있네 ㅋㅋ
한국 화장품이 인기 있긴 있나봄
멍때리다 호텔 체크인하고 저녁시간 돼서 근처 한식당에서 순두부찌개 먹었다
일본와서 순두부찌개 세번먹은 미친놈...
이 한식당은 한국인 사장님이 요리하는 식당이라 궁금해서 가봤다
내가 한국인이니까 김치서비스로 주시고 말을 많이 거셨다
순두부찌개 맛은 확실히 다른 한식당보다는 조금 더 매웠다
이제 한식당은 안갈듯?
다먹고 호텔로 돌아와 쉬다 잠들었다 (1박 50,000원 조식포함)
지출 내역
-5,940엔 (나고야-시즈오카 자유석)
-490엔 나나야 3번6번
-380엔 나나야 밀크
-820엔 우동
-334엔 편의점
-1,880엔 순두부
-450엔 세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