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면서 응급실" 김밥 먹고 190여명 구토·설사…부산 분식점 '발칵'

류원혜 기자 2025. 10. 28. 13:4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부산 한 분식점에서 200명에 달하는 식중독 의심 환자가 발생해 보건당국이 원인 조사에 나섰다.

28일 부산 연제구 등에 따르면 지난 19일 연제구 한 분식점에서 김밥 등을 먹은 손님 190여명이 구토와 설사, 복통 등 식중독 의심 증상을 보였다.

보건당국은 지난 20일 식중독 의심 신고를 처음 접수한 뒤 분식점에 방문해 식자재와 조리기구 등에서 검체를 채취하는 등 원인 조사에 나섰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부산 한 분식점에서 200명에 달하는 식중독 의심 환자가 발생해 보건당국이 원인 조사에 나섰다./사진=뉴시스

부산 한 분식점에서 200명에 달하는 식중독 의심 환자가 발생해 보건당국이 원인 조사에 나섰다.

28일 부산 연제구 등에 따르면 지난 19일 연제구 한 분식점에서 김밥 등을 먹은 손님 190여명이 구토와 설사, 복통 등 식중독 의심 증상을 보였다. 이들 대부분 병원 치료를 받았으며 입원했던 환자 일부는 퇴원했다.

온라인에는 분식점 이용객들 피해 글이 올라와 있다. 해당 분식점에서 식사했다는 A씨는 블로그에서 "19일 밤에 울면서 응급실 갔더니 염증 수치가 높아 입원했다"며 "설사를 하루 13~14번 하고, 구토도 많이 하면 30번까지 한다"고 했다. 또 병원 검사 결과 살모넬라균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다른 이용객들도 "같은 병원에 10명 넘게 입원해 있다", "생명의 위협을 느꼈다", "온 가족이 누워 있다" 등 피해를 호소했다.

보건당국은 지난 20일 식중독 의심 신고를 처음 접수한 뒤 분식점에 방문해 식자재와 조리기구 등에서 검체를 채취하는 등 원인 조사에 나섰다. 유증상자에 대한 인체 검체도 확보했다. 분석 결과가 나오기까지 일주일 정도 소요될 예정이다.

분식점은 보건당국 권고에 따라 20일부터 3일간 문을 닫았다가 다시 영업을 시작한 상태다. 현행법상 검체 분석 결과가 나올 때까지 지자체는 영업 중단을 강제할 수 없다.

관할 구청은 검체 분석 결과가 나오는 대로 영업정지 등 행정처분을 결정할 방침이다.

류원혜 기자 hoopooh1@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